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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한국의 명품문화
하중호 지음 / 삼양미디어 / 2010년 6월
평점 :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바뀌어 가고 있는 지금 21세기를 살아가고 현대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다른 나라를 비롯한 우리나라도 모두 변화하고 발전했다. 과거와 비교하면 안 되지만 50년 전이라는 시간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각 나라의 의식이나 문화 수준도 높아졌고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졌다. 여러 나라에서 자신의 나라에 있는 문화를 더 알리고 더 보존해서 그 전통을 유지하여 다른 나라 사람이 자신의 나라를 찾게끔 해야 하는 것이 그 나라의 진정한 문화를 알린 셈이 아닐까 한다.
우리나라의 문화 중에서 알고 있는 문화는 얼마나 될지 궁금해진다. 지금 생각나는 것은 아름다운 색감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의상 한복이 떠오른다. 그리고 세계에서도 인정한 한글도 우리나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문화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에도 명품이 있다. 여기서 명품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을 의미한다. 즉 이것을 문화로 비추어볼 때 우리나라의 명품 문화는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된다.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한국의 명품문화」라는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명품문화와 그 깊이를 더 많이 알 수 있었다. 우선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라고 불리던 나라다. 이 말은 예의가 바른 나라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요즘은 예의나 예절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너무 빨리 변화하고 남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주의적인 물질적, 정신적 풍토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예절은 안에서나 밖에서나 지켜야 할 선에서는 지켜야 한다. 하지만 글로벌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제매너에 대한 기본적인 에티켓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또한, 통합적인 국제매너가 형성되어 가고 있긴 하지만 나라마다 혹은 지역마다 특성이 있기에 조금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국제매너는 모두가 지녀야 할 상식이 아닐까. 이 책에서는 다양하게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문화, 유산, 예절, 호칭, 인사, 세시풍속, 제사문화, 고쳐야 할 의식과 문화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었다. 이 책에 내용을 읽고 있노라면 메모는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진정한 의미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해주고 있었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정신부터 바로잡고 고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나라에 태어나서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한 깊은 의미를 몰랐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문화의 진정한 의미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게 되었고 몰랐던 부분이나 잘못 알고 있는 상식적인 부분에 대해서 요목조목 짚어주고 있어서 정신과 인성을 바로 알고 제대로 알 때 진정한 문화를 이어갈 수 있고 문화의 가치도 함께 알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다. 가끔 우리나라의 문화에 많이 비켜가거나 벗어난 경우를 본 기억이 난다. 그럴 때 안타까움이 들었지만 진정한 한국인이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적 가치를 일깨워 주는데 한몫하는 책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