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United Kingdom - Petit Friends 04 Petit Friends 시리즈 4
유진선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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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길에 오르기 전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대한 정보는 꼭 알아야 한다. 그래야 고생을 덜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처음 가는 여행길은 더더욱 그럴 것이다. 처음 가는 지역의 여행은 그 여행에 관한 책이나 관련 정보는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에도 여행할 곳이 많지만, 우리나라와 색다른 여행을 선택하고자 한 여행은 대부분 해외여행 일 것이다. 나 역시 해외의 멋들어진 모습에 취해보고 싶기에 해외여행 관련 서적을 찾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만난 여행 가이드는 「United Kingdom (영국)」이었다. 영국에 대한 기본적인 여행관련 지식이 없기에 이 책이 많이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영국’에 대한 국가 정보와 함께 그 나라의 역사 그리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을 이 책의 앞부분에 기재해 두었기에 여행을 ‘영국’으로 선택했다면 이 책은 분명히 길을 잘 안내해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국에서는 ‘런던’, ‘윈저’, ‘케임브리지’, ‘옥스퍼드’를 주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었고 그 외에 음식점 및 상점가, 그리고 항공권 구입, 철도 패스 구입 등 다양한 여행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담고 있기에 여행에서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손바닥처럼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기에 처음 오르는 여행길에 있어서 무난한 여행을 안내해 줄 것이다. 그리고 교통비 절약하는 방법 등 이 책에서 추천하는 곳으로 여행을 간다면 저렴하면서도 멋진 ‘영국’의 관광지나 유명한 곳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유럽의 숙박시설에 대한 궁금증도 다루고 있어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어서 참 좋았다. 

 여행을 하다 보면 교통비나 숙박비가 만만치 않을 것이다. 말이 통하지 않고 외모부터가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것이라는 점에서 바가지요금을 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잘 활용한다면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추천해주는 곳에서 머무르거나 교통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배운다면 저렴한 금액으로 ‘영국’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영국의 곳곳에 숨겨진 보물을 만난 기분이다. 처음 가는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책이 바로 이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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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France - Petit Friends 05 Petit Friends 시리즈 5
박정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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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은 참 좋은 것 같다. 자신을 되돌아 볼 수도 있고 찌든 일상에서의 휴식을 안겨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도 여행을 좋아하지만, 많이 다녀보지는 못했기에 책으로 여행하기도 한다. 책 속에서 저자의 발걸음을 따라서 함께 떠나는 여행도 재미있고 가보지 못한 곳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여행을 떠나는 것이 정말 값진 여행이 아닐까? 라는 생각해본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여행까지 세계 곳곳에 여행을 해보고 싶은 부푼 꿈이 있다. 죽기 전에 그렇게 여행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그런 꿈을 통해서 여행에 한 발 내딛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국내에도 여행할 곳은 물론 많다. 하지만, 요즘 해외여행도 우리나라와는 색다른 풍경을 안겨주기에 색다른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해외 나라 중에서 ‘프랑스’의 여행 책을 만났다. 「프랑스(France)」를 안내해주는 미니 북 여행 책자였다. 이 책은 다른 책과 크기와 비교하면 너무 알차게 내용이 담겨 있어서 너무 놀랬다. 정말 ‘프랑스’ 여행을 한다면 이 책 한 권만 가지고 가더라도 무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파리’, ‘베르사유 궁전’, ‘오베르쉬르우아즈’, ‘퐁텐블로 성’, ‘몽생미셸’, ‘생말로’를 소개하고 있었고 ‘국가 기초 정보’를 비롯하여 ‘여행 준비’ 그리고 ‘현지 여행’의 중요한 것들을 담고 있다. 그리고 ‘현지어 따라잡기’를 통해서 간단한 프랑스 언어를 기록하였기에 정말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지도도 함께 있어서 위치를 잘 알 수 있게 해두었다. 또한, 음식점이나 쇼핑에서 필요한 가게의 위치를 연락처와 함께 설명하고 있었고 ‘추천 테마 여행’도 있어서 이 책에서 추천하는 곳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알찬 여행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가는 해외여행에서의 처음 가는 ‘프랑스’의 도시를 관광지만 찾아서 여행한다는 것은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언어적인 문제와 함께 가이드도 없이 간다면 정말 곤란한 일이 많을 것이다. 시간도 맞지 않는 때도 있을 것이고, 요금과 필요한 예측 가능 금액을 알 수 없기에 여행이 아닌 고생길이 되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여행 책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더군다나 여행의 알찬 정보를 알리기 위한 여행가이드는 많지만 대부분 책의 사이즈도 크고 무겁다.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손바닥만 하다. 미니 가이드 북이라는 점에서 아주 유용한 「프랑스」 여행을 가이드 해줄 책이기에 ‘프랑스’ 여행을 간다면 필수적인 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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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인 소녀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6
하라 료 지음, 권일영 옮김 / 비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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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여름에 있어서 필수적인 것은 스릴러나 추리 소설 장르의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재미있게 다가왔기에 그의 작품은 거의 읽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번에 만난 작품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의 버금가는 작가이기에 무척이나 기대했었다. 《하라 료》 작가의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만난 작품은 「내가 죽인 소녀」라는 제목과 함께 아주 표지가 마음에 들었기에 눈여겨 봐둔 책이었다. 더군다나 이번 작품은 ‘탐정 사와자키’시리즈였고 내가 읽은 작품은 두 번째 작품인 셈이었다. 그의 작품 중에서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를 읽어봤더라면 대충 짐작은 했을 텐데 이 책에서 등장하는 탐정 ‘사와자키’는 어떤 인물인지 너무 궁금했다. 

 어느 날 ‘사와자키’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할 수 없었고 단지 가족문제로 상담하고자 요청한 전화였기에 약속하고 그 집을 방문한다. 그런데 그 집에서 주인처럼 보이는 남자가 가방을 건네주며 자신의 딸을 돌려달라고 말한다. 그 방에 속에는 6천만 엔이 들어 있었고 ‘사와자키’는 자신은 전화요청으로 의뢰를 받았기에 어떤 상황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가운데 순식간에 경찰에게 체포된다. 결국, 유괴범이 자신을 이용한 것을 알게 되고 시간이 흘러 유괴범은 ‘사와자키’에게 돈 가방을 운반하라고 한다. 소녀의 목숨을 구해야 했기에 그리고 그 소녀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였고 소녀의 목숨 때문에 돈 가방을 운반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불량배와 한 남자로부터 돈 가방을 도난당하고 머리를 얻어맞고 정신을 잃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사와자키’는 유괴범과 공범이라는 의심을 받게 되고 점점 늪으로 빠져들어 가게 된다. 

 첫 부분부터 흥미진진하게 진행된 추리 소설은 책을 읽는 내내 함께 범인 잡기에 정신이 없었다. 추리 소설의 매력은 누가 범인인지 추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야기는 빠르게 진행되고 사건도 빠르게 흘러간다. 그렇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고 탐정 ‘사와자키’의 캐릭터와 함께 재미를 더해준 책이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유괴 사건’을 소재로 이야기는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다. 그리고 탐정 캐릭터가 가담하여 그 재미를 더해주고 있기에 작가 《하라 료》의 작품은 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몰입과 함께 누가 범인인지 혼자 생각하며 책을 읽어내려갔지만, 나의 짐작은 빗나갔다. 하지만,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기에 탐정 ‘사와자키’가 등장하는 작품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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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
구광렬 지음 / 실천문학사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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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다닐 때 필수적으로 적어야 하는 일기는 그때는 왜 그렇게 쓰기가 싫었는지 그때 생각을 하면 웃음이 나온다. 어른이 되어서 쓰지 말라는 일기는 하루하루 꼬박꼬박 쓰고 있다. 일기란 내 인생에 혹은 삶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생각이 든다. 숨기고 싶거나 혹은 나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비밀을 고이 기록한 것이 일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기는 누구나가 쓴다. 작가도 물론이거니와 과거 유명했던 인물들 그리고 일기를 통해서 한 사람의 존재에 대한 명확성이나 추측 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적은 일기를 훗날에 읽어보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새록새록 그때의 추억으로 그 시절의 향수에 젖게 만들지도 모른다. ‘일기’를 통해서 숨겨진 비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책을 만났다.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이라는 책이었다. 책 제목처럼 《체 게바라》의 인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아르헨티나 출생으로 쿠바의 정치가이자 혁명가였다. 쿠바에 머무르면서 쿠바전쟁에 참여했으며 볼리비아 산악지대에서 게릴라 부대를 조직하여 활동하다가 붙잡히고 결국 총살을 당했다. 내가 읽게 된 「체 게바라의 홀쭉한 배낭」은 체 게바라가 1967년 살해될 당시 배낭 속에 있었던 노트 속의 시 69편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체 게바라’가 평소에 좋아했던 ‘니콜라스 기옌’, ‘세사르 바예호’ 등의 시가 대부분이었고, 그의 시절을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었다. 아프리카 시절, 쿠바 시절, 볼리비아 시절의 3기로 나누었고 이 책을 읽으면서 독서에 대한 관심도 남달랐음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시를 읽으면 느낄 수 있는 것은 사랑, 꿈, 고독, 절망을 담고 있었다. 《체 게바라》의 사망설로 한 때 이슈가 되었던 그는 이 책의 마지막 3기에서 다루고 있었다. 《체 게바라》의 ‘녹색 노트’에 담겨 있는 그의 시를 통해서 정치가이고 혁명가였던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자식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함께 그가 꿈꾸는 세상의 모습을 내비치고 있었기에 그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배낭 속에 든 것은 지도와 노트 한 권, 그리고 두 권의 비망록이었다. 전쟁터에서도 시를 적었고 문학에 대한 그의 또 다른 면과 선과 정의 그리고 인간에 대한 믿음을 간직했던 ‘체 게바라’는 총살이라는 결과를 맞이해야 했기에 마음이 아팠다. 체포 당시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고 마음이 아팠다. 그가 신었던 모카 신, 머리카락, 잘린 두 손, 두개골과 지문은 그의 흔적이었다. 체 게바라를 둘러싸는 그리고 그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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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소시에이트
존 그리샴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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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중에서 법정 영화의 매력은 무엇일까?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그리고 법정에서의 고조된 분위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안겨주기에 법정을 소재로 하는 영화나 소설의 매력은 그런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해본다. 더욱이 책은 영화와 달라서 텍스트로 표현하여 심정과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기에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다고 할 수 있다. 법정 서스펜스의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존 그리샴》의 책을 만났다. 

 「어소시에이트」라는 제목이었다.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무슨 의미인지가 무척이나 궁금했기에 그리고 법정 서스펜스라는 소재라서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책 제목 ‘어소시에이트’의 의미는 법률 사무소에서 신입 변호사가 받는 직함이다. 이야기의 주인공 ‘카일 맥어보이’는 예일대 법대생이었다. 어느 날 그 앞에 나타난 FBI로 속여 말한 ‘베니 라이트’의 등장으로 이야기는 전개된다. ‘카일’은 5년 전의 과거 일로 ‘베니 라이트’의 협박과 함께 선택을 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게 된다. 자신이 꿈꾸는 일이 눈앞에 있지만, 과거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말미암아 그 꿈이 산산이 부서질 것만 같다. 그래서 ‘카일’은 그 함정을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을 친다. 

 처음부터 이야기는 흡입력이 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점점 느슨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존 그리샴》이라는 작가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기대가 커서 후반부로 갈수록 실망감도 조금씩 다가왔다. 하지만, 법정 소재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경우 정치적이나 사회적인 개입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선과 악’이라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예일대 법대생인 ‘카일 맥어보이’와 그를 협박하는 정보기관 출신의 ‘베니 라이트’의 대립으로 이야기는 점점 고조되어 간다. 

 이 책을 마지막까지 읽으면서 느낀 것은 무언가 허전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더군다나 법정 소재라는 점에서 공방전을 기대했지만, 그 역시나 아쉬웠다. ‘선과 악’을 중심으로 주인공 ‘카일’은 어떤 방법으로 그 함정을 빠져나오는지에 대한 축으로 이야기는 전개되고 약간의 밋밋함으로 조금은 실망스러움과 함께 책장을 덮어야만 했다. 돈과 권력의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는 악과 함께 정의를 위해 맞서야 한다는 선의 대립적인 이야기와 법정 공방을 기대했지만 그럴 수 없었기에 아쉬움을 남겨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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