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여행지 - 해외여행 뺨치는
홍기운 지음, 권기왕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세상을 살다 보면 상대방의 행동이나 표정 혹은 습관을 통해서 자신과 닮은 부분에 반갑기도 하고 나와 비슷한 점을 발견했을 때의 동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더욱이 가족이 아닌 친구나 주변 사람들을 볼 때 그런 비슷한 부분을 발견할 때에는 서로가 마음이 잘 맞고 서로가 서로에게 잘 통한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더욱 반갑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닮은 부분은 사람이 아닌 자연이나 동물이나 식물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동물은 비슷한 모습이나 행동으로 알 수 있을 것이고 꽃은 모습도 그렇지만 향기로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서로 닮은꼴을 찾기란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어떤 길을 걸어갈 때 어디선가 봤던 길이고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걸어봤던 길이라는 느낌을 받는 때가 있다. 그런 장소에 대한 느낌은 낯선 길을 갈 때에나 혹은 낯선 여행길에 올랐을 때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여행을 하다 보면 비슷한 모습이나 분위기가 느껴지는 여행지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여행지와 해외 여행지의 닮은 점과 비슷한 느낌의 공통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 책이 눈에 띄었다. 지금까지 접했던 여행 책 중에서 특별한 여행 테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 여행 뺨치는 대한민국 명품 여행지」라는 제목의 책에서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우리나라 베스트 여행지 39곳과 국내와 비슷한 해외 인기 여행지 39곳을 소개하고 있었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우리나라의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그와 닮은 해외 여행지를 바로 이어서 보여주고 소개하고 있었기에 비슷하다는 것과 많이 닮아있는 느낌을 더 크게 받았던 것 같다. 분위기나 건물의 모습 혹은 전체적인 배경 등을 사진으로 비교해서 보여주고 그곳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었다. 또한, 주변 볼거리나 그곳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덧붙여 있어서 이 책 한 권으로 여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았다. 각 도시나 지역의 특징이나 매력을 사진으로 고이 담고 있었고 테마도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었다. ‘자연’, ‘체험’, ‘관광’, ‘문화와 전통’으로 각 테마별로 너무도 닮은 곳을 소개하고 있었기에 책을 보는 내내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우리나라도 외국 여행과 닮은 모습이나 배경이 많다는 사실과 해외의 모습보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모습이 더 멋스럽게 느껴지는 곳도 있었다. 이 책에 있는 테마 중에서 ‘체험’에서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도 많았기에 ‘온천’, ‘우주센터’, ’워터 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많았기에 정말 여행지를 선택하면서 그리고 다른 여행지를 비교하면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책이다. 

 여름이고 휴가철이다 보니 서점에 가면 자연스레 여행 관련 도서에 눈이 가고 손길이 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많은 여행 책 중에서 선택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거니와 여행을 떠나기 전에 어떤 테마로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고 고려했을 때 이 책은 가족 중심과 아이들, 그리고 혼자 떠나는 여행 등 자신에게 맞는 여행 테마를 이 책을 통해서 정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에 정말 좋았다. 또한, 사진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여행지를 선택하면서 큰 도움을 준다. 가고자 하는 여행지의 배경이나 모습을 사진으로 먼저 볼 수 있기에 외국 여행이 아닌 국내 여행을 통한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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