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 일도 사랑도 꼬이고 막히는 그녀들을 위한 쿨~한 조언
이소연.박형진 지음 / 예담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후회할만한 일을 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후회를 거듭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또다시 밀려드는 후회에 대한 죄책감을 씻어버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10대와 20대 초반에는 공부하느라 거침없이 책만 보았다. 그리고 20대에 대학을 들어오면서 보는 시야가 달라지고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세우거나 바꾸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다. 25세~35세에 여자나 남자나 많은 경험과 인생의 굴곡진 경험을 해 봤을 것이다. 그 경험의 첫 시작이 사회생활이 될 수도 있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사랑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다는 것은 좋은 의미일지도 모르지만, 때로는 나쁘게 생각되기도 한다.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많은 일과 우여곡절을 경험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에서 자신이 후회하고 실수하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완성이라는 것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다. 제목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표지에 그려진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 책을 집어 들었다. 책은 아주 예뻤다. 아마도 여자를 위한 책인가 보다. 이 책에는 여자라면 고민하는 사랑, 일, 인생에 대해서 거침없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기도 하고 직장 생활에서의 일어나는 일을 읽으면서 재미있지만 웃을 수만은 없었다. 누구나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 그리고 여자라는 공감대에서 형성되는 이야기로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다. 책에 등장하는 그들은 친구이자 동료처럼 느껴졌고 그들의 대화를 읽으면서 유쾌하고 즐거웠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20대에 경험했던 일을 떠올리며 그것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같은 여자로 공감이 많이 되었고 그녀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에서도 일에서도 그리고 누구나 고민하고 풀리지 않는 숙제처럼 남아 있는 자신의 인생에서의 시행착오의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을 읽으면서 가족, 사랑, 우정, 추억 등 20대에 경험할 만한 키워드가 생각날 정도로 부끄러운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냄으로써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쓰고 있었다. 저자가 여자와 남자 두 명이라서 이 책은 남녀가 함께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각자의 처지에서 때론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쓰인 이야기로 유쾌함과 공감을 함께 이끌어 내는 이야기로 우리가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게 되었다. 

 누구나 실수는 하지만 같은 실수를 두 번 하게 되면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게 된다. 다른 사람이 봤을 때도 그리고 나 자신이 나의 그런 모습을 봤을 때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때론 실수하고 때론 실수를 경험으로 발판삼아 더 발전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남들이 하는 시행착오를 줄이면 더 좋겠지만, 오히려 자신이 경험하는 시행착오로 더 많은 배움과 가르침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의 저자인 두 작가의 고민은 우리 모두의 고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고민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2~30대에 특히나 두드러지는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발랄하며 유쾌하게 풀어가는 이야기로 마음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풀어낸 듯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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