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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커 (양장) - 제3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배미주 지음 / 창비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를 살면서 가끔은 과거를 되돌아보기도 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생각도 꿈꾼다. 21세기에 살고 있지만, 미래에 대한 최첨단 시설이나 모습을 상상하거나 미래에 대해서 미리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그런 미래의 모습은 영화를 통해서 쉽게 만날 수 있다. SF 장르의 놀라움을 다시 한 번 알게 해주는 것이 영화가 아닐까 한다. 영화를 통해서 미래의 배경의 모습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가능할 수 없는 것들이 가능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생각하지 못한 모습까지 영화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이번에 보게 된 영화 중에서 《아바타》라는 영화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 영화였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기발한 상상력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었다.
영화 《아바타》를 통해서 미래에 저런 일도 일어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영화 아바타가 나오기 이전에 이 책을 먼저 읽었더라면 어느 정도의 환상을 가지고 영화를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읽게 된 책 중에서 「싱커」라는 책은 영화 아바타가 나오기 이전에 쓰인 작품이었다. 하지만, 아바타라는 영화가 먼저 개봉을 했고 그 이후에 출간되었던 터라 아쉬움은 남는다. 책을 통해서 만나보는 또 다른 미래의 모습은 어떠한지 그리고 어떤 즐거움과 재미를 펼쳐보일지 궁금해졌다. 이 책에서는 거대한 빙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지구라는 것에 지하에 또 다른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세계는 ‘시안’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지금도 그렇지만 미래의 시안의 모습에서도 계급이 존재하게 된다. 계급사회가 가져다주는 것은 신분상승이었다. ‘마미’는 신분상승을 하기 위해서 ‘싱커’라는 게임을 하게 된다. ‘싱커’는 동물의 의식과 감각을 그대로 느끼는 게임이었다. 그러던 중 ‘마미’의 친구인 ‘부건’은 물고기를 연구하다가 의문으로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와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고 신 아마존에 진화가 역으로 된 동물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가 죽음을 파헤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을 방해하는 이가 나타나게 된다.
영화 아바타에 이어서 ‘싱커’라는 이 책은 아바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는 것과 단지 상상만 했던 것을 이 책에서는 현실처럼 가능하게 실현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과거에 비해서 엄청난 발전과 발달로 이제는 미래를 꿈꾸는 시대가 되었다. 비록 책이었지만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재미를 더 크게 느낄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판타지와 모험이라는 장르의 느낌도 크기 때문에 단지 SF 장르만 있다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이 세 가지의 장르를 두루 갖춘 작품이기에 그 즐거움을 더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