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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레인보우
심승현 지음 / 예담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현대 시대를 살면서 점점 사람들의 마음이 사막처럼 메말라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시대가 변화고 그 변화된 시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과 자신과 싸움을 하면서 마음속에 어느새 사막이라는 건조함이 자리 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누구나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점점 무뎌져만 가는 도 사실인 것 같다. 나 역시 점점 그렇게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 때문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슬픔, 행복, 웃음, 외로움 등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진정한 감정과 감동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감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것이 이번에 읽게 된 책이었다. 「파페포포 레인보우」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이 책은 ‘파페포포’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출간되었다. 평소 카툰을 즐겨 보지 않는 라 이 책이 시리즈인 몰랐고 유명한 책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놀랬다. 앞에 책은 어떠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읽게 된 ‘파페포포’ 시리즈의 네 번째로 출간된 이 책은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감동만이 아닌 울림과 따뜻함을 선사해준 책이었다. 문장을 비롯한 책에 있는 일러스트로 일상의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주는 이야기로 가득했다. 일상적인 이야기라서 더욱 공감 가고 마음에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책 목록을 보면 제목처럼 ‘레인보우’의 색깔로 구분해서 색상과 주제를 연결해서 모두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되는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따뜻하고 감동적인 책을 만나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각박하고 힘겨운 세상을 살면서 점점 메말라가는 감정에 이 책 한 권으로 사막에 오아시스를 찾은 느낌이 든다. 외롭고 슬프고 힘들 때 이 책을 통해서 더욱 용기를 얻고, 행복과 웃음과 감동을 통해서 더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 들게 해주었다. 이 책을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시리즈를 모두 읽어봤을 거라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파페포포’의 팬이 되어버린 느낌이 든다. 책 한 권으로 감동을 준다는 것은 정말 소중하고 따뜻한 것 같다. 이번 시리즈에 이어서 다음 시리즈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대를 해보게 된다. 그리고 앞에 읽지 못한 시리즈를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아쉬움을 안겨주는 책이었다. 한 장씩 아끼면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기에 여운도 오래도록 남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