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대통령 최진실의 아름다운 열정> - 최진성

영업 대통령 최진실의 아름다운 열정
최진성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5월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 그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기란 어렵다. 대부분이 자신의 직업에 맞추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많고 많은 직업 중에서 원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주위 사람들은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그 직업에 대해 불만을 토해낸다. 단지, 자신의 꿈과 목표가 그 직업이었기에 참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직업 중에서 가장 힘든 직업을 선택하기는 어렵다. 왜냐면 자신의 직업이 가장 힘들다고 하기 때문이다. 많고 많은 직업 중에서 ‘영업직’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본다. 영업직은 실적이 우선순위이기에 얼마나 많은 실적을 올리느냐가 관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힘들고 어려운 직업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는 판매사원이 적은 책을 만났다. 「영업 대통령 최진실의 아름다운 열정」이라는 책이었다. ‘영업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인상 깊었다. 영업에서 대통령도 따라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걸까? 라는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처음에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을 때, 자신이 영업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단순히 영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그는 현대 자동차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 사고를 당해 입원을 하게 된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도 그는 차를 8대나 판매를 했다. 그의 열정이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8년 동안 판매왕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그의 비결은 꾸준한 노력과 열정, 그리고 노력이었다. 물론, 말도 잘해야겠지만 우선으로 상대방에게 믿음을 심어주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영업직을 단순히 판매하기 위함이 아닌 또 다른 인연을 만들어가기도 하는 그를 보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보다 뒤늦게 발을 들였지만, 지금은 최고의 자리에 서 있다. 하지만, 자신의 노력과 열정, 끈기가 없었다면 그 자리까지 오를 수 없었을 것이다. 

　단순히 영업직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 영업직에서 힘든 점도 많고 사람과의 관계,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로 자신의 직업을 즐기면서 사는 그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남들과 다른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한 걸음씩 앞서가는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고, 노력과 끈기, 상대방을 위한 배려로 열심히 사는 그가 ‘판매왕’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기까지의 숨은 노력을 엿볼 수 있었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과 정신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