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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과나무 - 단숨에 읽는 10분 동화
남미영 지음 / 세상모든책 / 200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생각하는 사과나무’는 책 제목과 마찬가지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누구나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은 대단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도 물론 아이들의 엉뚱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생각 주머니를 키울 수 있게끔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창의력, 상상력, 지혜에 관한 열 가지 이야기와 용기, 노력, 책임감에 관련된 열 가지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잘 어울리게끔 하는 예의, 정직, 절약, 동정심, 우정, 사랑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이야기 하고 있다.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철학적인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있어서 필요한 분야별로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글자를 잘 모른다면, 직접 들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연동화처럼 말이다. 특히 4 ~ 6세 정도의 연령층에게 읽어주거나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에게 독서로 인해 인지할 수 있는 교훈과 철학 등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독서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기에, ‘나의 독서 타입은?’ 이라는 제목으로 각 유형별로 독서에 관한 대처 방법과 패턴을 기록해 두어서 독서를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바른 생각과 사고력을 길러주고, 독서에 관한 테스트로 타입별로 독서 방법을 바꿀 수 있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처음 습관이 중요하게 만들어 줄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