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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나침반 역사 속의 위인들 - 외교관의 눈으로 보고 역사학도의 발로 쓴 역사, 리더십 지침서
이강국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6월
평점 :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역사가 있기 때문에 현재가 존재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더욱이 전쟁의 아픔을 겪고 힘든 시기와 과정을 겪었던 우리나라는 산업화 이후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지만 과거의 역사를 되짚어 봤을 때 아픔을 안은 채 세월이 흘러가고 있는 것은 사실과 동시에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학창 시절 배웠던 역사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지는 못했다. 한 시대가 끝남과 동시에 또 다른 시대의 막이 열리고 일어나는 사건, 사고로 역사의 이야기는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들었던 역사 이야기는 시간이 흘러 다 큰 어른이 되었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역사 프로그램도 접할 때면 반갑기도 했고 지난 날의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나침반 역사 속의 위인들」이라는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따른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통일신라 말기부터 근대현까지의 일어난 것들을 이해하기 쉽고 차례대로 나열하고 있어서 역사에 대해서 잘 몰라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정리가 되었으면 한다. 최치원, 세종대왕, 이순신, 정약용, 김구 등 한 시대의 획을 그은 인물들이지만 이제는 역사 속에 사라진 인물의 이야기와 사건과 배경을 통해서 또 다른 역사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더욱이 이 책의 저자 이강국 씨는 외교관의 길을 걸었기에 외교관의 눈으로 보는 역사의 이야기는 조금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더욱 애착있게 엮어져 있는 대한민국의 역사속 인물에 대해서 잠시나마 잊혀졌던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고 현재는 코로나19로 또 다른 고난을 겪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안타깝게 생각 되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지난 날 우리나라의 힘들었던 과거를 통해서 역사 속의 인물이 했던 일과 그들의 노력을 지금과 감히 비교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비록 과거이지만 지난 날의 큰 사건을 아주 잘 정리해서 보여주기에 파노라마처럼 흘러가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책에는 총 8명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 속에서 다른 인물의 존재도 언급되어 있기에 역사 속에 존재했던 인물과 그들의 희생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해주었기에 그들의 희생정신과 업적은 후세에도 널리 알려야 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꼭 해야할 의무가 아닐까 한다. 현재가 존재하기에 역사에 대해 깊이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