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 건들건들 컬렉션
장 로페즈 외 지음, 김보희 옮김 / 레드리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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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가 변화하면서 과거에 대한 역사를 되짚어보는 기회도 많아졌다. 책도 그렇고 미디어도 과거의 기록을 발판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인해 그 시대에 살지 않았던 사람들도 지난 날 역사에 대해 기록되어져 있는 내용을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그중에서 인포그래픽이라고 하여 기존의 데이터나 정보 그리고 지식을 바탕으로 컴퓨터를 통한 기술, 지도, 통계학 등 정보를 수집하여 한 눈에 알기 쉽게 볼 수 있는 시각적인 자료로 만든 것이 인포그래픽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장황하게 글로 모든 것을 설명했지만 지금은 시각적인 부분까지 책을 통해 접해 볼 수 있다는 세상이 되었다.



 전쟁을 통한 뼈아픈 역사가 존재 하기에 지금의 현재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잊지 말하야 할 것이다. 이처럼 전쟁은 많은 희생도 있었지만 그에 따른 성과도 존재했다. 전쟁 중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기록한 서적을 접하게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인포그래픽」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시각적인 부분으로 전쟁의 배경을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통계학을 통해서 자세한 분석으로 다이어그램과 자세하게 그려진 차트까지 인포그래픽 디자이너가 직접 참여했기에 전쟁의 배경이나 상세한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기지의 배치나, 인력이나 병력 증가, 조직도, 작전 등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서 제2차 세계대전의 모습을 또 다르게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접했던 전쟁의 시대적 배경이나 모습은 텍스트로만 접했지만 인포그래픽과 그에 따른 설명을 통해서 더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배경과 시작과 끝나는 시점까지 한 눈에 알 수 있었고 전쟁 중의 상황이나 군사와 민간인의 피해나 규모까지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이 책에 있는 그래픽 자료에는 글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방대한 자료가 기록되어 있기에 다양한 분석과 그에 따른 의미를 그래픽으로 접근하였기에 책을 읽으면서 만족도는 높아질 것임은 분명했다.



 이 책을 글로 다 설명하지 못하는 부분이 안타깝다. 소장해야 하는 서적임은 분명하기에 우리가 알고는 있지만 비교하며 볼 수 있게 쉽게 되어 있는 서적은 없었기에 인포그래픽을 통해서 통계자료의 분석으로 조금 더 깊이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데이터를 통해 분석하며 비교까지 보여주는 책은 많지 않기 때문에 시각적인 역사책이며 그 방식을 새롭게 했을 뿐인 것이지 그림책으로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여전히 전쟁으로 인해 상처는 남아 있고 존재한다. 비록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의 모습을 그래픽으로 보여주고 있었지만 우리가 지난 날 겪었던 전쟁의 역사는 꼭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거대한 전쟁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는 인포그래픽의 놀라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책이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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