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브레인 푸드 - 망가진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음식의 놀라운 힘
우마 나이두 지음, 김지혜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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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100세 시대를 접어드는 시대가 열렸다. 그에 걸맞게 많은 신약도 연구되어 임상 실험을 통해서 생명 연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과거와는 다르게 불치병으로 생을 마감했었던 병조차 지금은 불치병이 아닌 치료를 통해서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켜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의학 시설도 그만큼 갖추어진 부분도 간과할 수 없지만 그에 따른 의술과 신약을 통해서 과거 불치병으로 불리던 병은 이제는 불치병이 아닌 시대가 되었기에 100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늘 입버릇 들었던 이야기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건강은 아주 중요한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그리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식습관도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한다. 「미라클 브레인 푸드」는 표면적으로 보이는 건강의 척도가 아닌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음식에 관련된 책이다. 뉴스를 보면 우울증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고 치매나 불면증으로 정신 건강을 해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정말 힘들 때에는 상담을 받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정신과 의사이자 영양학자인데 수련 과정을 거치고 전문 요리사의 자격도 있기에 음식과 정신 건강의 아주 복잡 미묘한 관계를 설명하고자 한다. 음식이 정신 건강에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 책에서처럼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입증한 사실만을 제시하며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이 부분은 책을 읽으면서 상당히 좋았던 부분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챙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누구나 정신 건강을 행복한 뇌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기란 쉽지 않다. 사회 생활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데 그 스트레스로 정신 건강약이 좋지 않게 작용하여 장이나 뇌에 좋지 않은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울증도 마찬가지고 불면증과 피로, 강박증, 조현병 등 다양한 병으로 우리 몸의 건강까지 해칠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그렇기에 이런 정신 건강을 위해 음식이나 영양제 등 섭취해야 할 것과 피해야 하는 음식으로 구분지어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었다.


 책 내용은 생각보다 광범위했지만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부분이 상당했기에 메모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건강이 악화 되면 그에 따른 합병증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양한 음식과 식습관은 결과적으로 누군가가 앓고 있거나 혹은 나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기에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그렇기에 음식과 식습관을 잘 체크해서 건강한 정신을 안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 책에서는 영양제도 언급하고 있지만 매일 건강한 식사를 바탕으로 건강한 정신을 지키기 위함이 이루어져야 하고 그에 따른 부수적인 역할인 보충제로 영양제이기에 약에 의존하기 보다는 음식과 식단을 통해서 뇌와 장의 건강을 지키면서 정신을 회복하는데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늘 먹던 식습관이나 식단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하루에 3끼를 다 챙겨먹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이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에 음식과 식습관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지켜야 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 아닐까 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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