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속 부의 대반전 - '부의 형성'을 둘러싼 21가지 핵심원리
장진현 지음 / 스마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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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를 살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백신에 목숨거는 일이 생기고 있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기술과 혁신이 공존하는 21세기에 코로나19로 백신에 전전긍긍하며 개발하고 만들기에 총력을 쏟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당혹스럽고 앞으로의 모습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조차 하기 힘든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결론은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또 그에 뒷받침하는 효과 높은 백신도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21세기에서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시대에는 기술이나 혁신이 주가 아니던 시대였다.



 지금도 그렇고 과거도 그렇지만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잘 살고 싶어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지금도 부를 꿈꾸며 로또 혹은 비트코인에 목숨거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세계사 속 부의 대반전」에서는 부에 대한 원리를 설명하고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과거에 부를 축적하는 기준과 방법이 지금과는 사뭇 달랐기에 어떤 부분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지금도 마찬가지로 큰 수확을 하기 위해서는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져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흑사병이 돌던 과거에는 농지나 화폐가 부의 기준이 되었던 시절이었고 농사로 인해 살림을 불려 나가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농업혁명으로 계급도 등장했고 귀족의 수도 증가하게 되었다. 또한 기회를 발판삼아 변화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통찰력도 중요했다. 이 책에서는 거시적 흐름을 기준으로 부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었고 개인의 부와 기업과 국가의 부의 원리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 및 국가편 부의 이야기를 더 재미있게 읽었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책에 등장하는 여러 정책과 시장을 통해 지배되는 방식, 그리고 업종 변화에 대한 이야기 등 과거의 부의 기준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부에 대한 원리만 안다면 비즈니스 혹은 시장의 틈새를 통해서 지금 시대의 본질을 꿰뚫게 된다면 부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참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같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부를 더욱 꿈꾸고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오늘도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목표가 있다면 다가가기 위해 노력은 어느 정도 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와 과거를 비교했을 때 부의 기준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가치도 다른 것은 사실이다. 현재 국가 혹은 사회에서 어떤 핵심적인 사건이 주가 되고 그로 인해 무엇이 변화되는지에 따라 투자도 달라지고 자신의 판단력도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통찰력도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주식의 폭등과 폭락으로 울고 웃고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지금 부를 위해 혹은 자신의 자산을 더 불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세계경제를 함께 엿볼 수 있었고 개인의 부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따른 원리를 통해서 사회변동이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끊임없이 배워야 하고 알아가야 한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음을 과거의 경제흐름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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