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 없음 - 리드 헤이스팅스, 에린 마이어

규칙 없음 - 넷플릭스,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
리드 헤이스팅스.에린 메이어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9월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지켜야 할 때가 많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것이 규율이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공공의 규칙인 것들이 상당히 많다. 이번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대한 규칙이 생겨났다. 이렇듯 사회를 살아가며 혹은 회사 생활 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규칙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것을 지켜야 할 것이고 지키고자 노력을 하지만 때로 그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일하면서 지금 다니는 회사 보다 더 좋은 곳에 가고 싶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자기 만족을 위함일수도 있겠지만 누구나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것은 공통적인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각 나라에서 대기업 혹은 가고싶어 하는 회사는 있을 것이다. 대부분은 대기업을 가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연봉부터 해서 복지와 회사에서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 같은 더 나은 복지가 함께 따라오기 때문이다. 회사를 복지만 보고 갈 수는 없겠지만 복지가 좋은 회사를 선호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 회사 중 누구나 아는 넷플릭스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엿볼 수 있는 책이 출판 되었다. 제목도 「규칙 없음」이다. 넷플릭스는 이 책의 제목대로 규칙 없는 기업 문화를 언급한다. 일하는데 있어 자유와 책임이라는 타이틀을 기본으로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어 도전하는 창의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요즘 시대에 뒤쳐지지 않게 함에 있어 다른 기업과는 다른 넷플릭스만의 차별화 된 기업문화로 성공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업계에서 최고의 대우라는 타이틀 만큼이나 정해진 것 없이 능력에 맞게 측정하여 연봉을 받기에 딱히 보너스라는 개념도 없다는 점이 놀라웠다. 기업이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무언가가 뒷받침 되어야하는데 넷플릭스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모습처럼 성장하기까지 상당한 모험을 한 것 같다. 하지만 그 모험이 결과적으로 세계의 기업이 되었고 물론 그에 따른 실패도 있었지만 어느 회사에나 있는 구속시키는 룰을 없애고 기존의 틀을 깨버리는 넷플릭스가 어쩌면 큰 모험을 도전했기에 그에 따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한다. 누구나 어떤 일을 완성 했을 때 보상을 받고 싶어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 넷플릭스는 다른 기업과는 다른 큰 보상을 해주기에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많은 손실도 발생을 하겠지만 그에 따른 이익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넷플릭스는 큰 이익과 함께 세계적인 기업으로 불리운다. 회사의 답답한 규칙이나 규율이 없는 자율적이며 자발적인 것을 우선으로 하며 그로 인해 회사 규정이나 규율은 점차 사라져갔고 창의성과 혁신이 주가 되어 현 시대를 앞서 나가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로 콘텐츠를 더 많이 넓혀가고 있는 지금 가장 큰 경쟁 상대는 사람의 수면이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서 넷플릭스의 성장 과정과 그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회사의 복지 및 지원 등 많은 부분을 엿볼 수 있었다. 아직도 우물안 개구리처럼 그 회사만의 규율이나 법칙을 정한 기업은 상당히 많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는 이유는 있겠지만 말이다. 넷플릭스 회사처럼 규칙 없이 회사 생활을 하고 책을 읽는 동안 자유로워 보이는 직원들의 모습이 마냥 부럽기만 했다. 믈론 그만큼 노력도 필요했겠지만 말이다. 넷플릭스의 남다른 혁신으로 지금의 넷플릭스가 탄생한 것이 아닐까 한다. 누구보다도 창의성과 혁신을 강조하며 남들보다 발빠르게 행동하고 대처하는 것은 본받을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로벌 기업의 몰랐던 또 다른 부분을 엿볼 수 있어서 회사 경영의 또 다른 방식을 알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