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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 마이 라이프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9
이옥수 지음 / 비룡소 / 2008년 11월
평점 :
부모란?
자식이란?
가족이란?
우리 부모님은 남남으로 20여년을 다른 삶을 살다가 인연이되어 결혼이란 아름다운 행사를
마치고 우리들을 낳았다. 우린 부모님에게 무엇인가?
피 보다 진한것이 혈육이란 끈끈함이라는데...
내가 자라면서 부모님에게 내 자신에게 형제들에게 얼마만큼의 자리를 잡고
얼마만큼 도움이 되면서 인생을 살 수 있을 지 나도 아직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실 난 좀 어리벙벙했다.
난 곳 중학생이 된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나의 학교는 남녀공학이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거의 같이 가기때문에
별 다른 느낌도 없고 초등학교 아이들이 같이 다른 학교로 전체 이동하는 것처럼 별 느낌이 없다.
하지만 공부로 심적부담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다.
나도 여자친구가 생길까? 생기겠지~
하지만, 나도 이성이란 걸 아직 잘 모르기때문에 책의 내용이 너무 생소하다.
남녀가 만나면 같이 있고 싶고 만지고 싶고 그렇게 되는가부다.
지금 내가 속해있는 가족처럼말이다.
그래서 나의 부모님도 결혼을 하셨을테고 지금의 나와 동생들을 낳으셨겠지...
여자 친구가 생긴다면 맘이 설레이겠지...
이 책을 읽으면서 여자는 참 민감하고 예민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걸 다시 생각했다.
나의 엄마도 예민하고 민감하고 생각이 너무 많아서 머리에서 두통이 떠나질 않는다고 말씀하시고 나도 그렇게 느낀다. 엄마와 여자친구는 엄청 다르겠지만,,,
사실 책을 읽고도 그 감정을 잘 모른다. 모르는게 당연한거겠지만 말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하나는 분명하게 깨달았다. 남자라고 참을성이 부족하다고 인내하지 못하고
자기의 여자를 함부로 대하고 책임지지 못하는 부분을 만들어 놓으면 절대로 안되며 소중함을
느낄수록 더욱 아름다운 보석처럼 완전한 성인이 될 때까지 잘 가꾸어야 한다는 것.
나의 부모님이 지금 나를 보석처럼 만져주고 보다듬어주시고 사랑을 듬뿍 주시듯이 여자도 소중하고
아껴야 한다는 걸 강하게 받아들여졌다.
전 파주 통일 초등학교 6학년 이도훈입니다.
저의 독후감의 소감을 이러했습니다. 쑥스러워서 무척이나 쓰고 싶지 않았지만,,,
엄마의 말씀이 남자가 꼭 읽어야 하는 책이며 느낀 점을 꼭 저 보고 올리라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렸지만 아직도 책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말하기 곤란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성교육을 받았지만,,,이런식의 내용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