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가 좋아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17
국지승 지음 / 시공주니어 / 200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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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귀여운 책이에요.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었거든요.

ㅋㅋ 한참 웃었네요.

단 순하지만,,,그 포괄적으로 담고 있는 의미는 너무도 크네요.

항상 있는 그대로가 좋지만,,,모든 사람들이 변하기 마련이지요.

아이들도 자라면서 장,단점이 바뀌어가고 인내심과 관찰력,집중력 모든것이 처음처럼

그자리 그 상태로 고정되어있다면 사물이겠지요.

하지만,,,사람이기에~ 조금씩으 변화는 괜찮겠지요.

좋은 쪽으로요.

상대방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했다구 친구의 단점을 마구 퍼부어버리는 미미가 얄밉지만,,,

일방적으로 듣고 있던 오토는 어이가 없었지만,,,미미가 원하는데로 변화해가는 그림의 발달과정이 너무도

웃겼지만,,,마음이 아파왔어요.

순순함이 사라지고 인위적으로 바껴버리는 성형수술의 일부분이 되어버리는 느낌...

아이들 동화인데 엄마인 제 입장에서 너무 크게 생각했나요.

하지만,,,아이든 어른이든 인간관계는 같은 거 같아요. 싫고 좋음이 분명하고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상대방에게

좀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인간관계 형성에 좋은 거 같아요.

"오토야? 미미는 여자토끼야~그러니 이쁘다고 말을 자주해주어야해~ 좋아한다고도 말해주어야해~자주~

여자들은 조금 예민하거든,,,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는지 자기를 사랑하고 좋아해주는지 확인하고 싶어하거든...그래서 좀 생각이 많아...

오토야 미미의 말은 다 진심이 아니란걸 알기를 바란다. 너는 입도 큰게 어울리기 않고 코도 달리기를 그리 잘 하지 않아도 좋을 듯 싶어. 있는 그대로가 좋아"

 

"미미야~오토는 너의 친구야~너에게 작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바로 단점 아닌 단점을 이야기하는 건 오른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해...

너도 반성을 해야겠어요. 오토는 너의 소중한 친구이며 언제나 너의 옆에서 있는 그대로 항상 있어 줄 친구란 걸 잊지마. 있는 그대로가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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