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와 핑크소상 - 마법의 소원상자
막심 빌러 지음, 유혜자 옮김 / 살림어린이 / 200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참으로 간단한 책이였다.

딱 우리 둘째 수준의 책이였다.

왠지 남자 아이보다 여자 아이들이 더 좋아할 책 겉표지 색상...

'핑크소상' 이름도 너무 이쁜 소원상자 이름...

말만하면 생각만하면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핑크소상'

벨라의 소원은 참으로 별별것이 많았다. 부모님 없이 혼자 여행하는 것

동생이 갖고 싶은 것.바다속에 들어가보는 것.

이 모든 모험과정 속에서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벨라를 구해줄 부모님이 옆에 계시지 않는것에

놀라움과 두려움을 느꼇던 부분들.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란 말이 있듯이 가족이 있어야 벨라도 있다는 걸 깨달은 걸까요?

그리고 너무 쉽게 소원을 바로 바로 들어주는 핑크소상이 지루해지고 신기하지도 않으면서 이젠

무료해지기까지 한 벨라는 마지막으로 소원을 빌고는 다시는 핑크소상에게 본인의 앞에 나타나지 말라구

말해요. 핑크소상은 실망하지만 그자리에서 사라지고 말지요.

부모님의 귀찮은 잔소리도 귀찮은 참견들도 모두 소중한 일부라는 것을 벨라도 알았겠지요.

어려서는 모든 다 해주고 잔소리하는 부모님이 싫을 수 있어요.

하지만, 점차 자라면서 알게 되겠지요. 지금의 제 아이들도요.

쉽고 간단한 글들이지만,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책이네요.

둘째 녀석도 이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 나두 나두 이렇게 되고 싶다 어쨌다 하더니 끝부분에서는 아빠가 왜

나타나서 벨라를 구해주지않지???반문하더라구요.

그래요. 뭐든 잘 되어지고 있을 땐 부모,가족이 필요없지만, 위기에 처했을 땐 가족을 찾게 되죠~

아이들에게는 부모님이 파워레인져이고 가면라이더이면 로보트 태권v이길 원해요.

뭔든 쉽게 가질 수 있는 요즘 아이들이 본인의 것을 소중히 간직하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습관부터 길러야겠어요.

뭔든 잊어버리면 찾을 생각안하고 다시 사면되지 하는 안일한 생각들을 버려야겠어요.

그래서 용돈의 중요성도 알아가면서 계획성있는 아이들 실천하며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을 알아가는 아이들로

자라주길 바라면서...마법의 소원상자를 읽으면서 ㅋㅋ 저도 핑크소상을 갖고 싶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