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경청 - 좋은 친구를 사귀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8
정진 지음, 김지혁 그림, 박현찬.조신영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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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경청-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0... 본문보기 2008/05/16 22:10

지은이 정진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별점

 
 



경청을 읽고 오랜만에 참으로 많이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어린이를 위한 경청은 어떤 내용일까? 몹시도 궁금했다.

경청을 읽고 난 후에 받아 본 책이라 더욱 가슴두근 거렸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 절절한 아빠의 사랑을 써 내려갔던 경청이 아이들을 위해서는 어떻게 쓰여졌을까?

하루만에 쭉 읽어 내려갈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경청에서 아이가 바이올린을 아주 잘 켜게 되어 초정되어 연주하는 부분만 나와있지,

실제로 아이가 어떻게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지는 쓰여져 있지 않았다.

아이가 아빠의 마음을 어찌알고 그렇게 병을 이겨내고 멋진 바이올린리스트가 되었을까

궁금했었는데 그 답이 바로 어린이를 위한 경청에 들어있었다.

 

현이는 자폐증 비슷한 것을 갖은 것으로 경청에 나왔었다.

아빠는 유일하게 현이가 좋아하는 바이올린을 직접 만들어 주기 위해

죽기전까지 오직 그 일에만 전념하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여기까지는 경청 내용^^;;;)

현이는 아빠의 바이올린을 어떻게 여기고 있을까?

현이는 바이올린을 통해 아빠와 대화를 한다.

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아빠의 숨결을 느끼고, 바이올린을 켤 때는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아이가 된다.

현이는 이사를 해서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하게 되는데...

소심한 성격의 현이는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성격을 가졌다.

현이에게 생긴 석우와 재범이는 현이에게 응원을 해 주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 주지만,

은미라는 친구는 현이를 아주 아주 싫어한다.

현이네반은 학예회 발표로 합창을 하게 되는데...

합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떻게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지를 깨달아가게 된다.

거기에는 아들의 마음을 끝까지 얻지 못하고 끝까지 알아주지 못하고 보내버려서

너무나 슬프지만, 그런 실수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현이를 대하는 현명한 할아버지가 계신다.

할아버지는 현이에게 많은 길잡이 역할을 해 준다.

정말 이런 멋진 할아버지가 계시면 정말 좋겠다.

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나 가슴에 와 다았다.

 

경청을 읽으면서는 정말 한 없이 많이도 울었다.

울음을 토해내도 슬프고 슬퍼서~ 어린이를 위한 경청을 읽으면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군가 할아버지처럼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있어서 좋다고 했던가~
함께 해서 행복하다고 했던가~
우리는 그 작은 사실을 아주 많이 잊고 사는 것 같다.
아이들이 어린이를 위한 경청을 읽으면서 다른 사람을 읽는 방법~
내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이의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상대방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지워야하고~
다른 이의 마음을 얻으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책이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함께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청도 함게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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