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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쓰다보니 자꾸 큰녀석 이야기가 자주 등장을 한다.
난 그만큼 큰녀석의 마음씀씀이가 맘에 든다. 정많고 다른이의 아픔을 함께 이겨내주는 그런 녀석이 무척이나
맘에 든다. 미리 적어둔다. 사랑한다. 무척이나~
2007년 여름 아람단 단원의 일원으로 큰 녀석이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그 곳에서 큰녀석은 열심히 따라하고 열심히 행진하며 열심히 뭐든 다 하려고 하는 녀석들 중 하나였다고 한다.
큰녀석은 극기 훈련 중 하지 않겠다고 한 친구와 함께 있겠다고 말했단다. (친구의 말에의하면)
종목이 외줄타기,고공낙하,,,이런 부분들에서~
친구들이 무서워서 못하는 거라고 누구누구는 저런것도 못하는 겁쟁이래요. 놀렸단다.
큰녀석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에게 말하지 않았다.
큰녀석이 가장 좋아하는 친구가 태어나서부터 왼팔이 기형이란다. 나도 본 친구였는데~ 집에도 놀러오가 가고했던
사이라서 그 친구는 쑥스러웠던지 처음 집에와서는 녀석들끼리 방에서 놀았다.
과일도 쥬스도 마시지 않아서 큰녀석이 가지고 들어갔었다.
나는 관심없이 본것이다 그 친구녀석을,,,그냥 다 똑같은 외모이려니 했던 것이다.
캠프를 가서 쭉 진행되어지는 프로그램을 따라하다 보니 친구녀석만 자꾸 쳐지고 혼자서 못하는 부분이 많아져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더랜다.
큰녀석이 그 친구 옆에 있어주기 위해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였을까 아이들에게 겁장이라고 놀림을 받아가면서 가장 좋아하는 친구녀석 옆에서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의 이야기 동무가 되어주었단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땐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철없는 엄마이고 말았다.
"뭐가 무서워서 아이들에게 놀림까지 받아가면서 안했어 다른애들도 다하는 걸 너는 왜 못해서 몇 날 몇 칠을
놀림을 받느냐구 엄마 속상해?"
큰 아이의 대답은~"친구가 혼자 있어서"가 전부였다.
혼자 남아 있던 친구가 그 친구란 걸 알았을 때
그 말하면서 눈시울을 적셨던 큰녀석의 얼굴이 떠 올랐다. 미안했다. 스스로 대견스러울치 만큼 잘했다고
생각했을 텐데 엄마는 분명 친구들과는 다르게 말해 줄줄 알았던 엄마가 얼마나 야속하게 생각되어졌을까!
큰녀석의 물질이 아닌 마음을 작은 마음을 친구와 나누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그전과 다름없이 그 친구와 여전히 붙어다니며 단짝으로 쿵짝이 맞았더랬는데,,,
교육문제로 이사를 한다고 어찌나 서운해하며 울던지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다행히 6학년은 이곳에서 보낸다며 안심하더군요.
초등 친구가 지속적으로 연을 맺기란 요즘 참 힌든거 같아요.
교육문제로 학군 따져서 이동하는 횟수가 많아져서 그렇겠죠~
점점 자기주의적으로 되어지는 사회속에서 큰 아이의 마음이 따스하고 남을 배려하고 다른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엄마는 너무도 큰 것을 얻었다.
"너의 마음을 미쳐 헤아리지 못해서 너무 너무 미안해~그리고 고마워!!!
너는 영원한 엄마의 큰 아들이야~사랑하고 또 사랑해!!!"
*저의 아이의 작은 나누미는 이렇게 시작된게 아닐까요???마음과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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