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대소동 - 천재와 꼴찌의 재미폭발 수학 구출 대작전
코라 리 외 지음, 버지니아 그레이 외 그림, 박영훈 감수 / 다산어린이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대소동- (천재와 꼴찌의 재미폭발 수학 구... 본문보기 2008/03/20 19:50

지은이 코라리외 | 박영훈 옮김
출판사 다산어린이
별점

 
 


일단 책을 읽으면서 떠나지 않는 생각은
나 어릴 때 이런 책이 없었나? 우리 엄마가 사주지를 않았나?
이런 책이 있었으면 좀 더 수학을 편하게 생각했을텐데...
정말 아쉽다라는 생각이네요.

우리나라만큼 수학을 재미없게 공식을 달달달 외우는 거에
의존해서 가르치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정말 수학하면 공식 달달 외웠던 기억밖에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살면서 수학을 알면 좀 더 쉬울텐데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미 늦었었죠 뭐.

일단, 수학대소동이 좋은 이유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수학이야기를 너무 쉽게 써 줬다는 거네요.
아하, 이럴 때도 수학이 생각되는 구나라는 생각이 각 장마다 드네요.
정말 책을 읽으면서도 알았지만, 옛날에는 철학자이자 교육학자이자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였던 학자들이 정말 많쟎아요.
그 사람들은 왜 그렇게 똑똑한 걸까했는데 다 연결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네요.

내용을 살펴보자면, 수학수업시간을 없애자는 데서 시작하죠.
이런 말 들으면 좋아할 사람이 우리나라에도 엄청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
샘은 수학을 모르면 많은 것들이 불편해 질 수 있다는 것과
얼마나 생활속에서 많이 사용되는지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죠. 우리 나라 수학시간도 이렇게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첫번째로 사용되는 것이 자전거네요.
삼각형의 크기에 따라서 기능이 다른 자전거가 된다는 사실~
조금 창피하지만 처음 알았어요.

두번째로 사용되는 곳은 미술이네요.
누구나 미술작품을 보면서 멋지다, 정말 잘 그렸다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이 그림에 어떤 수학이 숨어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 하네요. 저도 한번도 해 본 적이 없구요.. ^^; 저만 없나요??
원근법이 수학원리에서 발전된 것인 줄도 처음 알았네요.
이런, 무식이 통통... ^^;;;

세번째로 사용되는 곳은 음악이네요.
오호~ 수학이 예술분야에 다 쓰이네요. 미술에 이어 음악까지 말입니다.
음표는 알고 있었지만, 디지털 악기들에 전자악기 공유숫자라는 게 쓰인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아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네번째로 자연에서 수학이 나온데요...
이 부분을 보면서 고대 학자들이 다방면에 뛰어난 이유를 알겠어요.
유레카~~!!!
앵무조개가 가장 인상 깊은 것 같아요. 너무 신기한 거 있죠~
그리고, 매가 나선형으로 내려와 먹이를 잡는 다는 거~
게다가 직선으로 내려가는 것보다 나선형으로 내려가는 것이 더 빠르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교육시켜야 한다고 하나봐요.

다섯번째로는 마술이야기인데요...
이 마술은 직접 책을 보고 실험해 보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하고 함께 해 봐야 겠어요.
엽서 통과하기, 뫼비우스 띠만들어서 선 그리기, 잘라보기 다 해 봐야 겠어요,.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도 수학을 쉽게 받아드릴 것 같네요.

여섯번째로는 숫자이야기네요.
너무 신기한 거 있죠~ 이런 법칙들이 있다니.
처음에 그림 보고는 이해도 못했어요. 글을 읽어보니...
오호라~ 그렇구나... 정말 신기하다... 재밌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일곱번째 마지막 이야기네요.
수학을 싫어하는 교육부장관이 참 곤란하게 되었네요.ㅋㅋㅋ
역시 수학은 필요한 것 같아요.

중간 중간에 있는 수학학자에 관한 이야기도 아이들이 수학학자를
궁금하게 하고 다른 책하고 연관되게 해 줘서 좋구요.
뒤에 나온 용어 정리 아주 맘에 들어요.
좀 더 깊게 알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해서 실제적인 공부랑 연계되어 질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른 책에서 본 적 없는 것 같은데 관련된 책을 추천해 주는 센스까지~
아이들에게 수학이란 공식을 외우는 학문이 아니라 세상 이치를
알 수 있는 하나의 키라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유용한 책인 것 같아요.
내용이 수학적 내용이라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책에 써 있는 걸 따라서 만들어 보기도 하고 도표도 만들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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