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적 로빈 후드 이야기는 책으로 읽지 않았어도 그 내용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영화나 TV드라마를 통해서 로빈 후드의 모험이 각색되어 나왔고 그것을 보면서 로빈 후드에 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던것 같다. 책으로는 읽지 않았지만 낯설지 않았던 로빈 후드는 가난한 서민들을 위해 부자들을 괴롭히는 인물로 그가 나타나면 부자들과 권력자들은 두려워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환호하면서 반기는 의적으로 서민들에게는 희망을 선물해주는 셔우드 숲의 대장이다. 책을 읽으면서 로빈 후드가 셔우드 숲으로 들어가게 된 배경과 왜 노팅엄 주 장관이 그토록 잡을려고 했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었다. 노팅엄 주 장관에게 쫓기면서도 언제나 특유의 유머와 해학이 있고 여유가 넘치면서 유쾌한 로빈 후드를 보고 있으면 그와 동료들은 위기의 순간에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고 빠져나갈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것 같아 긴장하면서 읽다가 안도하게 된다. 로빈 후드는 잉글랜드의 의적으로 셔우드 숲에서는 그를 따르는 여러명의 동료들과 무리를 이루어 살고 있다. 도적이지만 그들만의 규칙을 가지고 생활하면서 그들을 쫓는 노팅엄 주 장관에 맞서 싸우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있었다. 변장을 하고 위험을 감수하면서 함정인줄 알면서도 셔우드 숲 밖으로 나가는 로빈 후드의 용기에 놀라고 로빈 후드에 속는 권력자들의 모습에 웃고 도움이 필요한 서민들에게는 자신들이 부자에게서 빼앗은 돈을 나누어 주고 특히 여자와 아이들을 보호하는 로빈 후드와 동료들의 행동을 보면 결코 미워할수없을것 같다. 로빈 후드는 왕의 사슴과 삼림감독관을 죽이게 되면서 셔우드 숲으로 들어가 도적이 될수밖에 없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죽은 삼림감독관이 노팅엄 주 장관의 친척이었기 때문에 더 로빈 후드를 잡을려는 노팅엄 주 장관과 숙적이 되었고 계속해서 로빈 후드 무리를 쫓게 만든 사연을 알게 되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로빈 후드 일행을 추적하고 함정을 놓지만 뛰어난 활솜씨와 더불어 용감한 용사들이 그의 곁에서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에 무사히 함정을 피할수 있었던것 같다.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들은 노팅엄 주 장관을 비롯해 권력자들이 의적 로빈 후드를 잡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로빈 후드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 노팅엄 주 장관은 세번이나 로빈 후드를 잡을려고 했지만 번번히 실패했고 세번째 실패에서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 그 일로 겁이나서 로빈 후드가 두려워졌다. 한편 자신을 계속해서 잡을려는 주 장관에게 복수하기 위해 로빈 후드는 하루동안 푸줏간 주인이 되어 푸줏간 조합원들간의 연회에 가게 되었다. 그 연회에서 로빈 후드는 주 장관에게 가축을 팔겠다는 제안을 했고 주 장관은 푸줏간 주인으로 변장한 로빈 후드를 따라서 셔우드 숲으로 가게 되었는데 로빈 후드의 계략에 보기좋게 말려 들어 탐욕스러운 그를 보고 사람들은 비웃었기 때문에 로빈 후드에 대해 감정이 더 좋지 않았다. 부자들에게는 로빈 후드는 분명 도적이지만 가난한 자들에게는 의적으로 그런 로빈 후드를 보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알게 해주는 인물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영화에서는 영웅적이고 불가능한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에게도 헛점이 있고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그가 부자들을 돈을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엇을 했는지는 잊을수 없을것 같다. 시대가 혼란스러울때 우리는 로빈 후드 같은 의적을 기다리고 주변에서 가난한 자들을 도와주기를 바라게 되는것 같다. 영웅이 될수밖에 없었던 그 시대의 아픔이 안타깝고 부자와 권력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생각할때 한편에서는 그들에 맞서 싸우는 진정한 용기를 가진 영웅이 있고 로빈 후드처럼 강인한 사람에게 우리는 희망을 느끼게 되는것 같다.
어렸을때 읽은 동화에서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끝맺음으로 끝나는 이야기들이 유난히 많았다. 동화에서처럼 현실에서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를 바라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을때 좌절하고 실망하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의 주인공 엘라가 왜 그토록 해피엔딩을 외치는지 공감할수 있을것 같다. 엘라는 결말이 좋아야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책이나 영화가 비극적인 결말이면 그런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언제나 해피엔딩을 사랑하는 여자 엘라는 가정관리사 교육을 이수하고 친구 코라와 '착한요정' 이라는 이름의 에이전시를 차렸다.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직장생활로 바쁜 고객들을 대신해서 가정관리를 맡아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고객들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에 신경쓰지 않고 일에만 집중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었다. 엘라와 코라는 '착한요정' 에이전시가 큰 성공을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그들의 고객으로 대형 로펌 변호사인 필립이 첫 고객이 되었는데 6주가 지나서 엘라는 필립과 사귀게 되었다. 필립은 자신만을 위한 전담매니저가 되어 달라는 제안을 했고 엘라는 필립을 위해 코라와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 가장 친한 친구인 코라는 갑자기 일을 그만두는 엘라에게 화를 냈고 자신이 사랑한 사람을 만나 선택한 일에 대해 친구가 이해해주지 못하자 엘라는 코라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필립의 사랑을 선택한 순간 오랜 친구인 코라와는 끝나버렸고 그 일로 인해 엘라의 오래된 버릇인 걸을때 보도블록 사이의 금을 절대로 밝지 말고 보도블록 중앙에 발을 디뎌야만 하는 오래된 습관이 다시 나타나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필립과의 만남은 엘라에는 신데렐라가 된것처럼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앞으로 나쁜 요정의 저주는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엘라는 믿었다. 필립과 사귄지 6년 성대한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는 엘라에게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다. 필립에게 다른 여자가 있고 자신과의 결혼을 망설인다는 사실에 화가 나서 밖으로 나왔던 엘라는 계단에서 한 남자와 부딪쳐 넘어졌다. 쓰러진 남자는 무슨 이유인지 맨발로 거리를 헤매고 있었다. 엘라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보니 남자는 사라지고 없었다. 주변을 살피던 엘라에게 남자가 남기고 간 옷과 지갑이 보였고 지갑에서 그의 이름과 집주소를 알게 되었다. 오스카 드 비트가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 그의 집으로 찾아 간 엘라는 그곳에서 오스카를 찾을수 있었지만 또 한번의 사고로 그가 기억상실증에 걸리자 오스카가 잊어버린 가억을 찾아주고 싶었다. 무슨 이유로 오스카는 혼자 맨발로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었는지 그의 인생을 살펴보던 엘라는 그가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것이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엘라는 자신이 다치게 한 오스카의 절망적인 삶을 해피엔딩으로 바꾸고 싶었다. 자신의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만들수 있을까? 해피엔딩이 아닌 것은 견디지 못하는 엘라가 오스카에게 해피엔딩을 선물할수 있을지 궁금하다.
안드레아스 그루버의 죽음을 사랑한 소년은 천재프로파일러 슈나이더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이다. 시리즈는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을 시작으로 싸늘한 미소와 무례한 태도를 보이는 슈나이더가 대형 서점에서 책을 훔치는 기이한 행동을 하는 모습에 깜짝 놀라고 결코 가까이 하기 힘든 행동을 하는 슈나이더지만 누구보다 수사 실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에 어쩔수없이 받아들일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그에게 또 다른 살인 사건이 기다리고 있고 다른 동료와는 함께 수사하지 못하지만 자비네 만큼은 슈나이더 자신이 추천할수 있을만큼 가까운 사이로 독불장군식 그의 성격을 받아들여서 팀을 이룰수 있는 자비네야말로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들 콤비는 이번에 어떤 악당과 맞서 싸우게 될지 궁금합니다. 슈나이더는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단점을 충분히 보상해줄수 있을 만큼 뛰어난 수사 실력으로 많은 범인을 잡았지만 그에게도 풀기 어려운 숙제처럼 남겨진 사건들도 있을 것이고 자신이 잡은 범인 중에서도 여전히 지켜볼수밖에 없는 위험한 인물도 있을 것이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범죄자는 더 잔혹해지고 교묘하게 사건을 일으키고 그것을 수사하는 과정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것 같다. 헤스 국장은 슈나이더가 팀을 이루어 수사를 하기를 원했지만 자신보다 못한 동료들을 무시하는 슈나이더와 팀을 이루고 싶은 동료들이 없다. 그래서 이번에도 자비네가 슈나이더와 팀을 이루게 되었다. 그런 자비네에게 슈나이더는 자신과 공조하는 기회는 아무나 얻는게 아니라고 자신있게 말할 정도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오년전 슈나이더는 피트 판 론이라는 살인자를 잡았고 그는 정산이상 수감자를 수용하는 슈타인펠스 최고 보안 감옥에 있다. 그런 피트 판 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심리치료사 한나는 피트 판 론에게 해답을 얻기 위해 오년 동안 그를 만나기 위해 기다리면서 마침내 슈타인펠스에 오게 되었다. 한나는 왜 슈나이더가 잡은 피트 판 론에게 관심이 있고 찾고자 하는 답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피트는 선천성 면역 질환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았고 의사의 오진으로 과다 처방된 약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키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약의 부작용 중에서는 지능을 향상시켜 주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피트는 4개 국어를 하게 되었고 엄청난 독서량으로 지능이 높은 피트에 대해 슈타인펠스의 부소장 켐펜박사는 한나가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경고를 하지만 오히려 한나는 심리치료사인 자신이 볼수없는 경찰기록을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살펴볼 가회를 찾고 있었다. 스위스 베른에서 긴 머리채를 다리에 고정된 채 매달린 여자의 시신이 발견 되었다. 은퇴한 호로비츠는 시신이 발견된 장소와 모습을 보고 몸이 얼어 붙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호로비츠의 목을 조르는 듯한 냉기를 내뿜고 있었다. 발견된 장소도 이상하고 시체가 매달린 상태도 이상한 사건을 보고 호로비츠는 피해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 보았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니 시신의 배에 뭔가가 있었다. 호로비츠는 자신보다 똑똑하고 최고인 슈나이더를 불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고급 호텔과 방에는 식물이 없어야 하고 연기 감지기를 작동시키지 않아야 하는 조건을 맞추어 주어야 할 만큰 까다로운 슈나이더를 스위스 베른까지 불러 오게 만든 사건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피해자의 배 부분에 남겨진 흔적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왜 그토록 호로비츠는 두려워하고 냉기를 느꼈는지 이번 사건이 몰고 올 파장이 엄청날것 같다는 예상을 하면서 남들에게 무례하고 편두통으로 마리화나를 피우지만 여전히 수사실력만은 누구보다 뛰어난 슈나이더와 자비네는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낼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하고 그것을 흥미롭게 지켜보면서 천재적인 프로파일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에 감탄하게 될것 같다.
제프리 디버는 천재법의학자인 링컨 라임 시리즈를 통해 치밀하고 분석적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매력있는 캐릭터를 만들어 냈는데 링컨 라임은 전신마비환자이지만 특유의 냉철한 판단력으로 사건을 분석해내는 링컨 라임 시리즈에 등장한 인간 거짓말 탐지기 캐트린 댄스는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고 그녀가 주인공인 잠자는 인형과 도로변 십자가는 동작학 전문가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해주었다. 캐트린 댄스는 용의자의 몸짓과 표정만으로도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그녀 앞에 있게 된다면 어떤 표정과 몸짓을 해야할지 모든 것을 알고 있을것 같은 캐트린 댄스가 만나게 될 용의자는 긴장해야 될것 같다. 용의자의 표정과 몸짓을 보면서 거짓말을 분석하는 능력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는 캐트린 댄스는 작은 동작 하나 하나에 보이지 않는 진실을 찾는 동작학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능력자이다. 그녀를 보면서 흥미롭고 단순히 지나치고 말았던 동작들이 실은 많은 단서를 숨기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될때의 놀라움이 캐트린 댄스 시리즈를 읽게 만드는것 같다. 용의자들은 캐트린을 만나게 되면 지나치게 당당하거나 아니면 뭔가를 숨기기 위해 노력하는데 이번에 만나게 될 용의자는 어떤 모습으로 캐트린 앞에 서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보게 된다. 분명 많은 것을 숨기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결국에는 그 모든 표정과 동작에서 진실을 찾게 될것이고 그런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을것 같다. 그리고 사건 이외에 다른 사람의 동작은 작은것 하나 놓치지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제대로 몰라 갈등하는 캐트린을 보면서 일과 사랑은 별개라는 생각이 들고 그녀 곁에 있는 존 볼링과 마이클 오닐 사이에서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캐트린의 로맨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캐트린 댄스는 동작학 전문가로 상대방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그것을 통해 단서를 찾아 수사를 해서 동작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동작학이 바탕이 되는 캐트린의 수사능력은 탁월했고 그녀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음악은 그녀 삶의 한분분이다. 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알게 된 유명한 컨트리뮤지션 케일리 타운은 캐트린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음악이라는 공통된 관심으로 마음이 통해서 친구가 될수 있었다. 휴가중인 캐트린은 케일리가 프레즈노에서 열게 된 콘서트에 초대받고 그녀를 만나게 되었다. 아름답고 뮤지션으로 재능이 있는 케일리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얼마전부터 케일리에게 수많은 메일을 보내고 이상한 문장을 보내는 극성팬이 생겨 걱정이 된 케일리는 개인 경호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에드윈 샤프는 콘서트가 열리는 프레즈노에 찾아와 케일리 앞에 나타나 일행을 놀라게 하지만 인기있는 가수에 대한 극성팬의 지나친 관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케일리의 공연 책임자가 의문의 사고로 목숨을 잃자 캐트린은 에드윈이 단순한 스토커보다 더 위험한 인물일수도 있다고 생각해 케일리가 걱정이 되었다. 휴가중이고 자신이 사건을 수사할 권한이 없지만 친구 케일리를 돕고 싶은 캐트린을 지역 경찰은 반갑지 않아 그녀를 외면하지만 공연 책임자의 죽음이 사고가 아니라 살인사건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캐트린은 사건을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지역 경찰은 스토커 에드윈을 범인으로 주목하지만 뚜렷한 물증없이 의심만으로 사건을 해결할수 없었다. 그리고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에드윈의 주장을 받아들일수밖에 없었다. 캐트린은 에드윈을 보면서 그가 무엇을 숨기는지 찾을수 없었다. 케일리 주변에 있는 에드윈은 사건의 용의자이지만 증명할수 있는 증거가 없었는데 그는 기존의 범죄자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진실이기 때문에 케일리와의 관계는 스토커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명인을 쫒아다니는 스토커 에드윈은 일반적인 스토커보다 한층 더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 캐트린이 어떻게 진실을 찾을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사건은 케일리의 신곡 <유어 섀도> 가사가 관련되어 계속해서 일어나면서 캐트린은 긴장하게 되는데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건은 스토커 에드윈이 케일리를 겨냥한 사건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다른 의도가 숨겨져 있는것 같다. <유어 섀도> 4절 노래가사에 담긴 진실이 밝혀지게 될지 지켜보게 된다. 유명 뮤지션이 실제로 자신을 좋아한다고 믿는 스토커는 그것을 진실로 믿기 때문에 거짓을 인지하지 못하고 집착하는데 일반적인 용의자와 다른 스토커 에드윈은 허술하게 보일때도 있지만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놀라게 만들어 그의 진심이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 사건에 관련된 음악 <유어 섀도>는 끔찍한 사건과 관련되어 있지만 아름다운 노래라는 사실에서 흥미롭다. 유명인이라 겪는 스토커 문제와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반전이 재미있는데 치밀하게 전개되는 내용을 빠르게 읽다가 반전을 보면서 앞에 등장했던 복선을 이해하게 된다. 동작학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캐트린 댄스는 분명 독특한 능력을 가진 수사관이라는 생각이 이번에도 들었다. 작은 몸짓과 표정에 들어 있는 진실은 범인이 아무리 숨길려고 해도 캐트린 앞에서는 들통나는것 같아 동작학이라는 수사방식이 놀라운데 범인은 점점 더 지능적으로 사건을 일으키고 이것을 수사해야할 수사관은 범인보다 더 많은 능력을 보여야만 할것 같아 다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캐트린 댄스의 활약을 기다리게 된다.
아서 페퍼의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는 2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24개국에 출간되어 다양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베스트셀러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을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상과 멀어졌던 아서 페퍼가 아내의 과거를 알기 위해 떠난 여행이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어 감동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고 있는 일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수 있었고 지금의 모습 그대로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서 페퍼는 사랑하는 아내가 떠나고 나서 그 자신의 삶을 스스로 집에 가두고 이웃의 친절도 부담스러워서 집에 있어도 나가지 않고 이웃이 돌아가기만 바라고 홀로 지내고 있었다. 냉장고에 먹을게 없어도 집에서 나가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에 갇혀 있는 아서는 아내가 살아 있을때와 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고 정리를 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일주일째 누구와도 말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에서 아내 미리엄을 추억하면서 살고 있었다. 아내가 죽은지 1년이 지났지만 아서는 미리엄을 떠나보낼수가 없었는데 딸은 그런 아서에게 엄마의 유품을 정리하면 나아질것이라고 했고 1년이 지나서야 아서는 아내의 유품을 정리하게 되었다. 미리엄의 유품인 부츠에서 참팔찌를 찾은 아서는 자신이 처음 보는 팔찌에 여덟개의 참이 달려 있었고 팔찌에 대해 아내에게서 듣은 이야기가 없어 당황하고 있었다. 참은 코끼리, 꽃, 책, 호랑이 등으로 각각 다른 모양이 달려 있었는데 거기에는 글자와 번호가 적혀 있었다. 그동안 아서는 삶을 포기한 것처럼 모든 것을 외면했는데 아내의 유품인 팔찌 때문에 아내의 과거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자신과 만나기 전 미리엄은 무엇을 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 아서는 알고 싶었다. 69세 아서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유별나지도 않고 친절한 사람이었지만 아내의 죽음은 그를 외톨이로 만들었지만 이제는 아내의 과거를 찾겠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아서의 아내 미리엄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아서처럼 그녀의 과거가 궁금해진다. 미리엄의 팔찌가 안내하는대로 인도, 프랑스 등 아서는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결코 쉽지 않은 여행에서 아서는 아내의 새로운 모습들을 보게 되었다. 조금은 질투심을 가지고 아내의 과거 남자를 찾아 나선 여행에서 유쾌하기도 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도 만나게 되는데 미리엄이 아서와 결혼하기 전의 삶을 엿보면서 그녀에 대해 알아가게 되고 결국 미리엄이 선택한 평범한 남자 아서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아서 스스로가 깨달을수 있어 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된 아서를 보면서 나이가 들면서 동반자를 잃은 아서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자식들간의 관계도 회복해 나가는 아서를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수 있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모든 것이 사라진것처럼 좌절하고 자신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외면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나오지 못하던 삶을 살던 아서가 아내의 참팔찌로 인해 다시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서가 던진 지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를 생각해 보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