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던 - 나의 뱀파이어 연인 완결 트와일라잇 4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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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이 책의 완결이 언제 날까 궁금했던 독자입니다. 

두권 분권으로 나왔을때 읽었으니 .. 

영화화 되면서 더 유명해진 시리즈이지만, 예전부터 알고 계셨던 분들은 

원서까지 구해가며 읽던 책이었죠!!! 

원서로 소장본까지 나왔다는 걸 알았지만 우리나라에 번역되기만을 학수고대했는데 

드디어 이렇게 나왔네요. 여름을 맞아 색도 참 싱그럽고.. (흡혈귀 소설입니다만;) 

일러스트도 예쁘네요. 여억쉬이~~ 에드워드를 만나러 떠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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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새 - 상 - 나무를 죽이는 화랑 Nobless Club 8
김근우 지음 / 로크미디어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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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받아들었을 때 의외로 두꺼운 분량에 깜짝 놀랬다.
한국형 판타지에 바리데기 이야기를 모태로 썼다는 책 소개글에
기대를 많이 했던 차인데, 두께까지 두터우니 더욱 흡족했달까?
책을 수령한게 저녁때여서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읽을 수 있
었는데, 책장을 넘길수록 묘하게 거부감이 들었다. 한국형판타
지라는 소개글과는 달리 그저 한국적 이름만 차용한 일반 판타
지소설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니, 전개되는 부분도
어디가 한국적이라는건지.. 이름만 가져다 쓰면 한국소설인가..
거부감은 계속되었지만, 그래도 작가의 전작들을 재미있게 읽
고 몇편의 이야기는 소장도 하고 있는 터라 인내심을 가지고
읽었다. 그러나..

 

이야기 전반적인 흐름은 그냥 한국적 판타지라는 기대감 없이
읽었더라면 나름 재미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기 전, 고전문
학을 읽고 있던 터라 더 그랬는지 몰라도 이.. 오글거리는 기분
과 왠지 모를 배신감, 더 나아가 책을 던져버리고 싶은 분노는
뭐란 말인가? 초반 등장하는 두 사람의 행동과 말부터 끝까지
여러 등장하는 기본 주인공들과 주변 이야기들이 하나같이 책
방에서 빌려보던 서양판타지를 뒤집어쓴 흔히 말하는 판소책들
과 뭐가 틀리단 말인가? 물론 작가의 뛰어난 버무리기 실력은
책의 허울을 애써 참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훌륭한 편이었지만
나는 그래도 읽는 내내 분노했다. 예전 뫼신사냥꾼등을 읽었을
때는 오롯하게 재미와 감탄이 남았지만...

 

어찌되었든 낚인 내가 잘못 이해해서 시작한 책이라 남을 탓할
수도 없는거다. 그래도 이런 글들을 거쳐서 언젠가는 더 좋은
글들이 나올 수 있다는 희망감에 한표를 걸어볼란다.


평소 성실한 연재로 좋아했던 작가중 하나였는데, 워낙 한국
판타지라는 기대감이 커서 그랬는지 소감내용이 좋지못하지만,
나중에... 아주 나중에 모든 이 책내용이 잊혀질때쯤 다시 펴들
고 아무런 선입관 없이 읽었을때 또 어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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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 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 트와일라잇
마크 코타 바즈 지음 / 북폴리오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재미있다는 책 소개를 듣고 트와일라잇 첫권을 잡았던게
언제던가. 오랜만에 순수한 재미에 푹 빠져 있지도 않은
활자속 인물에 두근거려보기란 그리 쉽지 않은 경험이었
습니다. 아무래도 여자이다보니 이야기속 에드워드처럼
멋진 남자에게 감탄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그저 잘생기고
성격좋은 남자로만 끝나는게 아니라 그는 뱀파이어라고
합니다. (와~ 이건 물건이구나.)

 

어릴적에 흡혈귀 시리즈 어린이 동화를 읽었습니다.
저자도 잘 생각이 안나는 그런 동화였지만 동네에 흡혈귀
가족이 이사를 와서 친구가 되어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들
이 에피소드 형식으로 한권씩 나왔던 점이 기억나는군요.
뾰족한 어금니와 이상한 체취를 풍기는 꼬마 흡혈귀 친구
이야기가 어찌나 재미있던지 용돈이 생기는 족족 구해다
읽었더랬습니다. 인간이면서 인간과 다른, 어찌보면 허무
맹랑한 이야기에 불과할지 모르는 뱀파이어와의 첫만남이랄
까요. 그 후로 영화속 뱀파이어 인물에 홀딱 반해본 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속 레오파드! 전혀 톰 크루즈 같지
않지만 톰크루즈라 어울렸던 뭔가 퇴폐적이고 세상 다 살
아서 시간속에 퇴화된 화석 같았던 레오파드의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그저 영화가 재밌다 여
겼을 뿐 원작이 된 시리즈 책의 존재를 알았어도 구입해서
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된 트와일라잇.

 

제법 두툼한 분량의 책인데도 단숨에 읽고, 연이어 뉴문,
이클립스를 챙겨다 읽고, 6월경에 나온다는 브레이킹던을
머리속에 꼭 박아두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영화로 나온 트와일라잇 소식을 접해 또 책을
재미있게 본 터라 영화 또한 놓칠 수 없어 챙겨보게 되었
고, 나름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 영화는 책에 비해 다소
지루한 기분으로 보았지만 말이지요. 이건 아무래도 책을
읽으며 나름대로 상상한 것도 있고, 어느 정도 기대치가
있다보니 영화를 보며 안타까웠던 점과 표현력의 차이에서
오는 실망감이 더 컸달까요.

 

영화속 에드 역을 맡은 배우의 외모가 크게 못미쳤다거나
고작 몇번 휙휙 나는데 대해 돈 좀 더 들여 찍지.. 명색이
헐리웃인데.. 그나마 헐리웃이라 요정도 CG를 들여 찍어주니
감사히 여겨야할 것인가.. 그래도 돈 내고 보는 영화인데
좀 더 빵빵 터져줘야 기대에 부흥하는거 아닌가 이 자식들..

 

캐릭이 주가 되는 이야기라 그런지 역시 캐릭을 맡은
배우들이 맘에 들지 않으면 점수가 확 떨어진달까요. 뭐랄까요..;

 

그래도 정말 트와일라잇 이야기 속 에드워드와 이사벨라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준 계기가 되었답니다. 가까운 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좀 재밌다 싶은 만화가 있으면 성우들이 만드는
드라마시디부터 해서 인기 있다 싶으면 바로 애니화 되는
시스템이 참 부러웠는데, 서양쪽에서는 좀 인기가 있다 싶으면
헐리웃과 계약맺고 영화로 척척 나오는 분위기 같더군요.
그래도 이 책을 안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영화 소식을
전해 들어서 요새 세상이 빠르구나 .. 싶었는데 이 책 분권으로
일전에 번역되어 나온적이 있더군요. 지금과는 달리 좀 촌스런
표지로 나왔지만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어찌되었든 좀더 그럴싸한 "화보집과 비하인드 스토리"에 걸맞
는 사진 리뷰를 남기고 싶었지만 요새 워낙 저작권 침해 소송이
많아 별 영향가도 없는 잡담성 리뷰만이 남게 된 것 같기도해서
살짝 미안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사랑
하는 한 독자로 그에 관련된 것들이 잊지 않고 나와주니까 감사
하달까요.

 

에드와 벨라의 앞뒤 안보고 달려가는 막무가내 불타는 사랑이

야기가 십대때의 철부지 사랑놀음이 떠올라 이내 흐뭇해지는

나이에 접어들면서 세속에 때묻지 않은 걔네들의 모습이

뼈대는 유치하지만 이런 저런 에피소드가 살로 붙어가며 생명력을

가지게 되니, 참 예쁜 이야기가 되어 책장속에 고스란히 남게 되는

군요. 아마 이런 기분이 다 지나가고 잊혀져 갈 때 쯤 저는 또 책장

에서 책들과 사진집을 꺼내보며 다시 재미있어하고, 두근거려하며,

"아 정말, 에드워드 넌 킹왕짱이야!" 감탄하고 있을 모습이 그려집니다.

 

뭐.. 그거로도 가치 있는 애들 아닙니까?!. -_-;;
트와일라잇 팬이라면 당연 소장할 목록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영화로, 책으로 이끌 유혹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하는?

 

(근데! 이 얇은 책이 만오천원이라니~
요새 물가 너무 살인적인거 아냐~!!! 밥이 세끼라규~ 라면이
20개 가격이니, 스무끼인가..;;)


PS. 리뷰가 점점 추해지네요. 하하핫.. 그래도 이리 내준게 어딥니까.

확실히 트와일라잇, 인기가 있긴 있군요. 저만 재미있게 본게 아닌가

봅니다~ 트와일라잇 화이팅!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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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연인
유민주 지음, 오수연 원작 / 은행나무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요새는 드라마가 원작들이 따로 있거나 끝난후에 소설로
나오는 추세인지 이 스타의 연인도 드라마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원래는 최지우씨가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기사를 보고
드라마에 관심이 있었는데, 바쁘다보니 매번 드라마할때를
잊거나 못보기 일쑤여서 언제 한번에 다 봐야지..하고 생각만
하고 있을때 이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책을 다 보고, 드라마가
무슨 재미가 있을까만은 그래도 어쩐지 상상하면서 읽는것도
좋고 해서 선뜻 책을 집었는데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고 책자체
도 예쁜 사랑이야기라 그런지 행복하게 읽었답니다.
스타를 동경하는 팬들에겐 좀더 특별한 내용이지 않았나 싶어요.
딴세상 사람같은 예쁜 스타가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아저씨와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는 이 이야기는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점점 진실한 사람대 사람으로 다가오더니 다행스럽게도 변함없는
두 사람의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엔딩이라 기분은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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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The SandMan 1 - 서곡과 야상곡 시공그래픽노블
닐 게이먼 외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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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슈퍼히어로물의 다소 억척스럽고 유치한 면에 어렸을적
옆나라 쫄쫄이부대의 공습에 책받침이며 운동화등을
도배하고 다녔던 때의 부끄러움에 한동안 히어로물은
멀리했는데 헐리웃의 영향일까. 아니면 오랜 시간 다져진
히어로물의 타당성 있는 뒷배경들의 힘일까? 얼마전에
보았던 배트맨 다크나이트편은 히어로물의 새로운 재미성을
가져다주었다. 히어로의 고민.. 악당의 이야기등. 몇시간의
플레이타임 동안 이 재미난걸 그동안 왜 멀리 했을까 싶었다.

 

그리고 읽게 된 닐 게이먼의 샌드맨.


사실 이 책은 만화책이다. 처음에 이 작가가 쓴 다른 소설들을
생각해서 소설이려니 생각했는데 올컬러의 일러스트집 크기만한
책을 받아들고 약간 생소하긴했다. 우리가 흔히 보던 업소용
만화책과는 너무도 틀린 그림체와 컷방식, 난해하다싶이 빽빽한
대화톤도 그렇고. 이건 흡사 만화책의 탈을 쓴 삽화소설이 아닐
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래서 따로 만화책이니 하지 않고
그래픽 노블이라고 부르는걸까?

 

얼핏 드라마 히어로즈에서 히로 나카무라가 들고 다니던
히어로 만화책 같아서 히로도 이 샌드맨을 읽지않았을까하는
잡생각도 좀 들고... ㅋㅋ

 

왜 샌드맨일까. 꿈세계의 왕을 왜 샌드맨이라고 할까 궁금했는데
잠이 올때 샌드맨이 눈에 모래가루를 뿌리는 장면이 나온다.
졸릴때 눈에 모래가 낀 듯한 느낌이 꿈의왕이 사람들에게 수면을
선사하는 방법이라 샌드맨이라고 부르는거다.

 

이 얇은 책 안에는 샌드맨의 힘이나 배경등을 소개하는 식으로
사건과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올컬러의 삽화라지만 나에겐 좀
어렵기도 했다. 몇번 더 읽어봐야 내용을 고스란히 이해할지도.

 

이 뒤로 많은 샌드맨의 이야기들이 남아있다니 읽고 싶다.
얼핏 샌드맨에 대한 검색을 하다보니 영화도 있는 것 같아서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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