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집에 예쁘게 꽂혀있던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하고,
심심해서 꺼내 읽어보다가 구입하게 되어버린.. 그리고 나중에 이 책이 유명해진건
애니때문이기도 했죠. 소년의 성장소설로도 보여지는 이야기의 시작은
팔십세의 할머니가 썼다고 믿어지지 않을정도로 힘찼지만
이야기가 점점 진행되는 동안 글 속에서 보여지는 심오함에 매료되고,
어느새인가 마지막권이 나오게 되었군요.
쪼로록 꽂혀있는 책도 예쁘기 짝이 없지만 이분의 SF도 솔직히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다소 어렵다는 평이 많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