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 자식에게 기대던 시대에서 셀프부양의 시대로
강창희.고재량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9월

-제목 :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글쓴이 : 강창화, 고재량

-업체명 : 문화충전

-후기내용 :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인다. 그러나 노후에 대한 대비는 되어있지 않은 현실이다. 세상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노후 대비부터 해야 한다. 또 자녀가 노후에 대한 대비를 해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게 되었으므로 스스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 50대 가구의 평균 총자산 중 집값을 제외하면 남는 돈이 5400만원 정도라고 한다. 이 책은 이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노후 대비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에서는 가장 확실한 노후대비는 ‘평생 현역’이라고 말한다. 꼭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소일거리를 하며 거기서 보람을 찾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데 에너지가 되어준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퇴직 후에 무슨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를 현역 시절부터 미리 준비하고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재취업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나라에서도 노노케어(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것)와 같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낼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 20대로서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저자는 먼저 3층 연금을 쌓고, 자신의 몸값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라고 말한다.

또한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 부동산 자산에 치우쳐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부동산과 금융 자산을 절반씩 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금융 자산 중 주식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장 전체의 리스크’와 ‘개별 종목 고유의 리스크’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시장 전체이 리스크란 주식시장 전체가 하락하는 리스크를 말하는데 이러한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장기 투자가 답이다. 그런데 나는 장기투자란 한 종목을 오래 보유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같은 종목을 계속 보유해나가는 것이라기보다 투자 목적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계속 보유해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리스크 수준이 같은 상품 중에서 종목을 교체하는 것은 장기 투자의 원칙에 반하는 행위가 아닌 것이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은 OECD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고령화 속도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노후의 소득원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노후 빈곤을 줄이기 위해서 책에서는 ‘3층 연금’을 해답으로 제시하고 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촘촘하게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 특히 퇴직연금은 DC형으로 운용하며 장기로 적립식 펀드 투자를 해야 한다.

*금융 자산을 용도별로 나누어 관리하는 방법

1. 생계용(저축) 주머니 – 예금, cma와 같은 저축 상품에 넣어두기

2. 트레이딩 (오락용) 주머니 – 주식, 채권, 선물, 옵션 등의 개별 종목을 단기간에 사고 팔아서 수익을 내려는 자금 관리

(노후 생활에 타격기 가지 않을 정도로만 금융 자산의 20퍼센트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음)

3. 자산 형성 (투자) 주머니 – 결혼 자금, 주택 구입 자금, 노후 자금 등을 위한 주머니. 투자 대상의 분산과 장기 투자를 통해 리스크 관리하기. 펀드 투자도 하나의 방법!

*퇴직 연금의 세 가지 형태

DB형: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제도. 회사에서 책임지고 운용해주는 제도

DC형: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 회사에서 적립해준 자금은 근로자 자신이 운용. 주식형 펀드나 ETF등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음.

IRP: 개인형 퇴직연금. 세금우대 금융상품. 세액공제한도 700만원

cf. TDF: 가입자의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자산 운용사가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 비중을 조절해주는 펀드. 해외투자도 해준다는 점이 장점.

*본 후기는 네이버카페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에서 제공받는 책을 읽고 자유로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만의 생존투자전략 세우기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에 투자하라 - 무극선생과 김민희 앵커가 알려주는 주린이를 위한 실전 투자 교과서
김민희.이승조(무극선생)외 지음 / 새빛 / 2021년 8월

최근 많은 이들이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방법으로 주식, 코인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이들도 생겨났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자신만의 투자 전략이 없으면 위험한 것도 주식이다. 그래서 보다 안전하고 나만의 투자 전략을 만들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투자에 필요한 투자이슈 33가지와 투자 접근법을 다루고 있다. 한국경제TV에서 수년간 해외 뉴스 및 투자 정보를 전달한 김민희 아나운서가 전달자의 시각으로 투자에 필요한 이슈를 정리하고, 무극선생의 시각과 투자 접근법을 담은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단기간에 성장할 급등종목이 아니라,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들을 소개해주는 책이라 좋았다.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는데 투자에 필요한 투자이슈 33가지와 무극선생의 생존투자 전략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민희 아나운서가 앵커의 시각으로 향후 투자에 필요한 이슈들을 제시하고 있다면 무극선생은 복잡계 투자라는 철학과 개념을 도입한 생존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무극선생의 TIP부분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또 기억에 남았던 파트는 <부동산은 요지경> 이란 부분이다. 최근 20~30대 사이에서 영끌을 하여 아파트 주택을 매수하는 경향이 생겨나고 있다. 지금 사지 않으면 영영 못산다는 생각에 매수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집값은 더욱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책에서는 이와 관련한 주식인 리츠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논한다. 특히 롯데리츠와 코람코에너지플러스에 대해 투자 전망을 좋게 보고 있다. 또한 건설주와 시멘트 업체도 좋아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중소형 건설주의 경우 급등폭이 크므로 조심해야 한다.

최근 주식을 하면서 느낀 것은 나만의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누군가가 이거 좋다더라 또는 이거 이제 곧 떨어진다던데 라는 말에 흔들려서 매수 매도를 해버리면 손실이 큰 것 같다. 무극선생님도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수립하라고 말한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 철학을 찾아 생존하는 투자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신다.

나 또한 앞으로는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투자방법과 철학을 세워 10년 후에도 살아남을 주식을 스스로 발굴하여 투자하는 현명한 투자가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2021 랜드하나 공인중개사

2021 랜드하나 공인중개사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보는 진창환의 숲나무 공법
진창환 지음 / 랜드하나 / 2021년 4월

공인중개사 정리에는 #랜드하나!!

이 책은 공법장인 진창환의 숲나무 공법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책이다.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면서도 세세한 파트를 공부하기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쓰여졌다.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인 것 같다ㅎ

이렇게 각 개념에 대해서 표로 도식화해주기 때문에 한 눈에 정리하기 편리하다.

그냥 줄글로 되어있고 무작정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핵심 내용만 담고 있기 때문에

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나 시간이 부족해서 아직 두꺼운 책을 다 읽지 못한 수험생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공부하기를 추천한다.

이렇게 전체적인 흐름과 주요 쟁점을 정리해주고 있어서 혼자 따로 시간 내어 정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이 책을 읽고 빈 종이에 책에 나왔던 대로 개념도를 그려보거나 표로 그려보는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효과가 배가 될 것이다.

또한 책이 두껍지 않아서 시험장에 들고 가기에도 안성맞춤!!!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보기에도 딱인것 같다.

뚜벅이인 나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다.

핵심 사례로 배우는 재무제표 분석 30분 완성

핵심 사례로 배우는 재무제표 분석 30분 완성 - 재무제표로 꿰뚫어 보는 ‘주식투자 인사이트!’
김대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1년 6월

작년 부터 주식을 시작했는데 사실 재무제표를 보기보다는 1등 기업에 투자하는 식으로 주식을 해왔다.

재무제표를 봐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봐야하는지는 몰랐다.

이 책은 30분 안에 재무제표를 보고 핵심을 꿰뚫어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의 목차는 이렇다.

저자는 사업의 내용을 파악하고 재무제표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각 사업마다 재무제표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기에 앞서, 업종이나 기업 고유의 영업 특성을 파악해야 한다.

가령 은행 업종의 경우에는 부채 비용이 높을 수밖에 없다.

재무제표에서는 현금의 흐름을 볼 수가 있는데 저자는 무엇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가를 봐야한다고 말한다.

업의 매출이 급증하면 부족한 운전자금을 기업이 어떻게 조달했는지, 그 부분을 우선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기업의 매출이 급증하면 운전자본인 매출채권과 재고자산도 증가하게 되고, 운전자본이 증가하는 만큼 더 많은 현금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기업이 대규모 설비투자를 단행하면, 다음 연도부터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는지를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한다.

설비투자는 유형자산 취득을 의미하며, 이는 감가상각비 증가로 이어지는데 이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매출이 늘어야 한다.

또한 실적보고서에서 사업의 내용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고 한다. 사업의 내용을 통해 재무제표에 대한 예측과 계정과목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식으로 실제 손익계산서를 통해 봐야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려준 점이 좋았다.

이렇게 재무제표 분석을 한다면 투자를 할 때 기업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좀 더 오래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저 남들말만 믿고, 뉴스만 보고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분석해서 기업에 투자하여 이익을 얻었을 때 더 뿌듯할 것 같다!

지금부터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재무제표 보는 방법을 익혀나가고 싶다!!

맛있게 쓴 옥주부 레시피 100

맛있게 쓴 옥주부 레시피 100 - 가장 많이 저장하고 좋아요 누른 옥주부 인스타 인기 집밥 메뉴 100선
정종철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5월

이 책은 개그맨으로 잘 알려진 정종철씨가 지은 책이다. 옥동자로 개그 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주던 그는 어느덧 어엿한 주부가 되어 책을 써냈다.

인스타에 집밥 메뉴를 올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그가 가장 많이 사랑받았던 메뉴들을 책으로 펴냈다.

인스타그램을 볼 때면 그가 만든 음식들은 단순히 음식 그 이상의 의미가 느껴졌다.

상차림에서 가족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노력, 정성이 가득 느껴졌기 때문이다.

요리를 해 본 주부라면 잘 알겠지만 하루 세끼를 준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단순히 상을 차린다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그 사람이 좋아할만한 식재료를 고민해야 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조리하며, 어떻게 상차림을 할지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오롯이 그 상대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가 만든 음식들은 거창하기 보다는 따뜻한 집밥 느낌이다.

소소하지만 우리 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음식들이면서 그 과정도 매우 간단하다.

요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도 쉽게 따라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의 닭볶음탕 레시피를 보고 나도 만들어보았다^^

쉽게 설명해준 덕분에 따라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맛도 있었다!

그는 말한다.

요리의 핵심은 '맛'이라고. 요리는 무조건 쉬워야 하고, 어떻게든 맛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야 먹는 사람이 밥그릇을 싹 비우게 되고 그 기쁨으로 또 다른 음식을 하는 원동력이 생긴다고 한다.

때문에 그가 제시하는 방법들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조리 분량도 구체적이고, 조미료, 제품명도 세세하게 적혀있어 따라하기가 무척 쉬웠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이 책에 나와있는 모든 메뉴들을 따라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