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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리듬을 회복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브루노 콤비 지음, 이주영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건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연, 영양이다. 하지만,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 수면,바로 이것이다. 인간의 본능 중 수면 욕구는 기본 중에 기본이다. 잠을 잘 자는 것보다 행복감을 선사하는 것도 드물다. 불면증에 시달린다거나, 수면제를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보통은 잠은 어둠과 같이 한다. 밤이 되어야만 자게 된다는 것이다. 씨에스타(siesta)'라고 지구의 반대편에는 아직도 해가 중천에 떠있을 때 자는 낮잠'이 풍습처럼 잔재한다. 바쁜 현대인에게는 게으름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낮잠이다. 과연,낮잠을 그렇게 나쁘게 보아야만 하는 걸까?
여러 의문이 제기된다. 이유는 우리가 낮동안 겪는 졸음이 빈번하고 낮잠이 해소되지 않았을 때, 오는 피로 누적,이어진 능률 저하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낮잠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나름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생체리듬을 회복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이 한권의 책을 통해, 잠은 단상이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밝혀진다. 저녁의 수면이나, 중간중간의 휴식처럼 주간의 낮잠'이 풀패키지로 포함되어야 비로소 우리 몸이란 그릇에 생체리듬이 회복할 시간적 여유가 부여된다고 한다.
낮잠의 주기는 각성 상태에서 깊은 잠 그리고 꿈에 이르는 바퀴아래에서, 몸이 원할 때 하루 최소 10분 이상에서 한시간 반(90분) 정도를 할애하면, 적절하다. 그런데, 이런 낮잠이 저녁잠을 방해할 것이지 않느냐는 의문도 들 수도 있다.의외지만, 낮잠은 오히려 불면증에 일조를 하여 편안한 잠을 유도시킨다는 결과이다.중요한 것은 잠의 질이지 양이 아니라는 것. 낮잠의 달인이면 지하철에서의 선잠으로도 일시적으로 신체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고 한다. 낮잠이라곤 거의 자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 온 나로서는 상대적으로 저녁잠을 일반인보다 길게 자 왔다. 하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스트레스나 잡념이 깊어질 때 365에 두,세번 든 낮잠의 결과 머릿속에 진공상태를 경험했다. 이는 곧, 새로운 정보를 흡수하는 힘이 되고 이전의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린 것이었다.
낮잠 이만하면 시도해 볼 만하지 않겠나는 생각이 책을 읽는 내내 엄습해왔다. 어쩌면, 건강의 요소인 영양 뿐만 아니라, 낮잠을 등한시한 까닭에 몸의 발란스가 유지 되지 않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낮잠의 올바른 방법,낮잠이 주는 창조력과 몸의 조화 이런 일련의 낮잠에 대해 알고나면 몸에 득이 되는 사실들이 새롭게 낮잠을 인식하게 만든다.
낮잠으로, 아침의 상쾌함을 하루에 2번! 누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