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엄마의 감정을 돌볼 시간이다 - 마음이 아픈 엄마들을 위한 감정공부
윤정희 지음 / 프로방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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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감사히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마음이 아픈 엄마들을 위한 감정 공부

이젠 엄마의 감정을 돌볼 시간이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괜찮은 척 버텨온 엄마들, 엄마들에 대해서 알고 싶었다.

언제나 긴장도가 높고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한 엄마를 생각하면서

엄마를 더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했다.


책 소개

엄마로 살아오느라 아파진 마음을 회복하는 법에 대한 책이다.

엄마가 되면서 느끼는

우울, 불안, 무기력, 죄책감, 상실감에 대하여

엄마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보는 책



책의 목차

1장. 아이보다 엄마의 마음이 우선이다

2장. 엄마가 되고서 마음이 아프다

3장. 아픈 엄마의 감정을 받아들이는 과정

4장. 감정 공부를 통하여 회복하기 위한 발버둥

5장. 감정 공부 후 달라지기 시작한 것들

6장. 이제서야 엄마의 길을 걷는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아이를 돌보기 위해 가장 먼저 하던 일을 멈추는 것이 엄마다. 그것이 엄마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에서 엄마로 되어 가는 과정 중에 없어서는 안 될 감정이 바로 상실과 공허감이다. 처음에는 현실을 부정하고 원망, 분노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렇지 않고서는 자신을 일으켜 세울 수가 없다."


"아이들이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습득하지만, 사실 평소의 생활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나의 말과 행동을 흡수하고, 친구들에게 내가 한 말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만큼 엄마의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말을 가려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제시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아이들은 엄마의 편견과 사고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결론

우리 엄마가 아니라,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 더 세밀하고 조심스럽게 다가가게 만든 책이었다.

엄마의 역할은 임신과 함께 시작해 아이가 다 자라 어른이 된 이후에도 끝나지 않는다.

생각보다 훨씬 길고, 오래 걸리는 여정이다.

완벽하려 할수록 큰 상실감을 마주하게 되고,

더 사랑할수록 더 불안해질 수밖에 없는 존재.

나는 그 마음이 아파 천천히 책을 읽었다.

저자는 엄마가 된 뒤 공황장애와 깊은 우울을 겪었다고 고백한다.

아이를 키우며 병행해야 했던 학업과 일,

박사과정이라는 쉽게 포기할 수 없던 길,

그리고 끝없이 반복되는 육아 속에서 결국 자신을 잃어버렸다.

엄마가 아파도 아이에게는 여전히 엄마가 필요하다.

그래서 자신을 돌볼 여력은 늘 뒤로 밀려났다.

몸과 마음이 고장 난 것을 알면서도, 아이가 항상 먼저였다고 한다.

두 번의 큰 시련을 겪은 뒤, 그는 병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는 사실을.

그때부터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엄마가 되며 마주한 수많은 시련과,

그 아픔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차분하고 세심하게 들려준다.

우리는 엄마는 강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엄마도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되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엄마의 행복이 곧 아이의 행복이라는 사실을,

부디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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