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리는 숲을 돌보는 숲토리.
나무, 풀꽃, 다람쥐, 달팽이 .. 숲의 구성원은 모두 친구다.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함께 용기 내는 모습, 서로를 도와가는 이야기가 주된 이야기인데,
그림을 보다 보면 마음이 다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내가 동화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런 점 때문인 것 같다.
열린 마음으로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포용할 줄 아는 모습.
어른이 된 우리는 경계하고 의심하기 바쁜데, 이런 삭막한 마음에 환한 햇빛이 들어오는 기분이 든다.
모든 책에서 그렇듯 독서를 통해서 부족함을 채우고 배워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