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의 심리 - 박병창의 돈을 부르는
박병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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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의 기술> 


주식을 시작한 지는 4-5년 되었고, 삼프로를 통해서 익히 너무 잘 알고 있는 박병창 부장님.작년에 출간한 <매매의 기술>에 이어 이번에는 <매매의 심리>를 내놓으셨는데,사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심리라고 생각하기에 책 출간 소식을 듣고 기대하고 있었다.그리고 두번 째 책으로 '심리'를 주제로 선택했다는 점이
무척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 주식을 사거나 팔 때의 단순화된 원칙이 투자자들에게는 매뉴얼이 되어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이 정해둔 원칙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았음에도 지키지 못하는 까닭은 대부분 심리의 문제입니다. 자신의 심리 역시 상황별로 흔들리지 않게 단순화하여 내재화하는 것이 투자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 아주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현재 주식시장이 좋지 않고, 나 역시 주식에 대한 관심도 많이 사라진 상태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지만...
책도 많이 읽고 종목 공부도 열심히 했었는데, 생각지 못한 폭락과 차가운 시장의 분위기로 실망과 함께 관심에서 멀어졌다.
이럴 때 일수록 더 공부하고 나를 성장시켜야 함을 다시 상기시키며,
투자는 단기적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속 해야하기에,
책을 읽고 다시 마음을 다 잡아본다.
결국 지금 나에게 필요 한 건, 투자에 대한 나의 심리를, 내 마음을 잘 컨트롤 하는거기에
지금 상황과 나에게 딱 맞는 책이었다.




이 책의 목차는 이렇게 다섯가지 마음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나하나 저자가 생각하는(정리해놓은) 마음들을 읽다보면 어느정도 답답한 마음이 해소가 된다.

투자를 시작하는 마음
자금 관리의 마음
시황 판단의 마음
가치 분석의 마음
차트 분석의 마음





최적의 매매 타이밍은 확고한 신념을 가졌을 때 찾아온다







왜 우리는 상식에도 맞지 않는 행동을 했을까?’, ‘주식 투자는 왜 이렇게 뜻대로 안될까?’ 사실은 ‘주식 투자 이론을 몰라서’가 아니다. 기업 분석을 못 해서, 차트 분석을 못 해서, 투자 전략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다. ‘마음’의 문제이다. 군중이 집단으로 한 방향을 향할 때 그 무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보수적인 심리, 매수할 때의 욕심과 두려움, 매도할 때의 손실 회피와 현실 부정 같은 심리가 잘못된 투자를 하게 만든다. -- p.5




주가 흐름을 보면서 미래 주가를 예측해 보는 자신만의 생각, 지표를 보면서 변화의 흐름을 읽어 내는 자신만의 생각, 그런 통찰은 전문가들이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 도구는 공유할 수 있지만 생각은 공유할 수 없다. 결국 판단은 자기 자신이 할 수밖에 없고 결과 역시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된다. 투자에 있어서 투자 판단의 최종 결정을 아웃소싱할 수는 없다. 그것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며 우리는 그 판단을 위해 시행착오를 겪지만 끊임없이 그 오차를 줄이기 위해 투자 공부를 하는 것이다.
--- p.115




주가의 상승은 매수하려는 투자자의 심리, 하락은 매도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심리가 수급을 이끌고 수급은 주가를 움직인다. 투자자들이 당장이라도 사고 싶은 심리가 강한 시장에서는 매수는 빠르게, 매도는 느리게 해야 하지만 투자자들의 심리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매도는 빠르게, 매수는 천천히 해야 한다. 강조하지만, 매수는 타이밍을 놓치면 수익의 기회를 놓친 것이지만 매도는 타이밍을 놓치면 예탁 자산의 감소로 이어진다. p.280-281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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