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에는 그림이 필요하다 - 파도치는 인생에서 나를 일으켜준 명화들
이서영 지음 / SISO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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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가까이하는 삶을 지향하며 살아왔다.

시간과 돈이 없어도 마음만 있으면 충분히 함께할 수 있으며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좋은 동반자라고 믿어왔다.

음악, 미술, 건축, 문학 등 예술의 어떤 장르든 감상하고 즐기는 것에는

정답이란 게 없기에 더 좋은 것 같다.


 

 

나에게 음악은 수동적인 분야의 것이고, 미술은 능동적인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음악은 듣고 그 울림을 즐기는 편이라면,

미술은 그림에 나를 투영하여 해석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림 감상하는 데 시간을 많이 들이게 되는 것 같다.

작가의 의도가 궁금하여 찾아보고 시대적 배경을 알아보고,

그림을 보고 느끼는 내 감정을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인지 점점 미술관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미술관 문 닫을 때까지 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생각해 보니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공간에 오래 머무르고 싶었던 것 같다.

가끔은 이런 곳에 일하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작은 갤러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의 인생에는 그림이 필요하다>

 

이 책과 함께 전시회를 가보자고 권하고 싶은 사람들이 떠오른다.

요즘 지쳐 보이는 친구

인생의 파도를 타고 있는 친구

그냥 함께 있고 싶은 친구

그림에 마음을 놓고 잠시 위로의 시간이 필요한 우리들,

 

 

그림은 세상을 긍정할 수 있는 낭만의 힘을 선사한다.

 

잠시 일상을 벗어나 조용한 바닷가에서 책을 읽었다.

바다, 그림, 책

나는 꽤 낭만이 있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현재 누리는 행복의 힘으로 하루의 피로를, 작은 고민들을 털어버리게 된다.

얼마 전 읽은 책, <소크라테스의 말>에 있던 문장 하나가 생각이 난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 "바쁜 삶의 척박함을 조심하라"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 낭만이 있는 삶을 살라"

 

 

 

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

<우리의 인생에는 그림이 필요하다>에서 처음 본 그림이 많이 만났기 때문이다.

 

 

전시회와 그림책을 읽으면서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이 하나씩 쌓여간다.

내 기분에 따라 보고 싶은 그림들이 생각날 때가 있는데

이번에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했다.

 

 

 


 

 

마음에 비가 내리는 날 생각날 것 같은

차일드 해샘 의 작품

늦은 밤 비 오는 거리의 풍경

슬프고 아름답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그림

 

 

 

 

 

책의 제목이 그러하듯이 위로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이다.

"나도 그랬어" 라고 조용하게 손을 내밀어주는 느낌이 든다.

읽다보면 가라앉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 조금씩 나눠 읽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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