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짧고 월요일은 길지만 행복은 충분해 - 시인 김용택의 인생 100시, 삶이 모여 시가 된다
김용택 지음 / 테라코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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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은 지금 어느 시간을 지나고 있나요 ?

 

 

" 누구나 다 넘어지면 일어나고, 넘어지면 또 일어나 앞을 보며 삽니다. 우리 다시 한번 지금 일어나 바람 부는 나뭇가지를 바라봅시다. 흔들리고 있잖아요. 한 편의 시입니다.

인생은 시지요."


"시인이 생각하는 인생은 무엇인가"에 대한 김용택 시인의 대답이다.

삶이 쌓이면 저절로 시가 돼 나온다는 시인의 말이 내 마음에 와닿았다.

이 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나이와 시구절을 연결하여 인생의 어느 시간에 마주하게 될 삶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3살에는 생글생글 눈으로 이야기하는 아가의 모습을, 그저 노는게 젤 좋은 8살의 모습, 스물아홉 살엔 하루에도 백 번이나 꼬처럼 많은 생각이 피어나는 모습, 예순한 살엔 어떤 일이든 웃어넘기게 되는 모습 등.

김용택 시인이 고른 시 한 구절이 지금 나의 인생이 어느 시간에 머물러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한번 고민해보게 했다.




일상을 다독이는 시인의 언어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어, 마음에 쉼표를 찍어준다.



,






갓난쟁이 조카가 생각나서 멈추게 된 페이지

이름을 부르면 생긋 웃는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너와 나는 눈으로 이야기 하고 있구나





이땐는 그냥 다 좋았다.

매일 신나고

즐겁고

좋았다.

8살은 참 좋은 나이다.





시와 중간중간 시인의 생각이 담긴 짧은 글들이 있다.

듣고 싶은말,

그래서 누군가에게 해주고 싶은말

"그만하면 되었다.충분해 ! "





" 오늘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 본다."


 



시를 0세부터 100세까지 읽어가다보면

정말 우리 인생이 한 편의 시와 같다는 걸 느낀다.

하루하루 채우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들,

웃음과 한숨

슬픔과 기쁨

절망, 찬란

행복, 여유,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얻는 것 잃는 것

다 소중한 우리의 시의 한 순간들이다.



" 나의 인생은 지금 어느 시간을 지나고 있을까 ?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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