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허풍담 1 - 즐거운 장례식
요른 릴 지음, 지연리 옮김 / 열림원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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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하루를 보내고

가볍게 읽을만한 책을 고르다 손에 잡힌 책

노란머리 아저씨가 손을 흔들고 있는데

제목이 요상하다 근데 부제목은 더 알쏭달쏭.

제목 <북극 허풍담>

부제목은 즐거운 장례식

이 안에 정말 소설다운 이야기들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책을 읽다보면 풉 하고 웃게 되는데, 분명 내 취향의 소설은 아닌데 근데 좀 웃기다

내용이 어디로 튈 지 감도 안오는데

재밌는가? 재밌는 것 같기도 하고 .. 뭐지..?

이러면서 계속 읽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은근 코드가 맞는건가…

그것도 북유럽 웃음코드랑..?

 

근데 확실한 건 이 작가님… 북극을 엄청 좋아하는게 틀림없다. 디테일한 배경이나 소설속 내용에서 북극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관심과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다 상상이 더해져 재미난 소설이 탄생한 것 같다.




어쩌면 상상이 아니라 사실일지도 ^^


 

1. 남동풍

 

중국요리사 이야기를 실컷하더니

결국 마지막에 안톤 때문에 넘 웃겼다.

 

이와중에 밸프레드의 말이 인상적이다.

 

“안톤, 다 지나갈 거야. 세상에 지나가지 않는 일은 없어. 시간이 가는 동안 누군가는 남동풍을 향해 돌진하고, 또 누군가는 태양을 쫓아 달려갈 뿐이지.”




2. 알렉산드레

 

사실 알렉산드레의 정체를 알고나서 다시 한번 풉

 

“ 알렉산드레는 강제로 운동을 했다. 낚싯줄을 꽈서 만든 목줄을 차고 헤르베르트의 손에 이끌려 산책을 다녔다.”

 

책을 읽으며 산책하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뒷페이지 그림보고 넘 재밌었다.

상상보다 더 재미난 그림

 

닭과 함께하는 산책

오랜시간 앉아서 사색하는 닭

그런 닭을 바라보는 유쾌한 시선

 

 

“ 알렉산드레, 저 아래 집을 봐! 우리 집이야!

힘이 나지 않아? 우리한테도 집이 있어. 그것도 그냥 벽 네 개에 지붕만 달린 게 아니라, 우리의 생각, 감정, 소망을 지켜주는 진짜 집이지.”

 




“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적당한 온기를 필요로 해.”




북극이라는 배경과 흔하지 않은 캐릭터의 주인공들 그리고 통통 튀는 내용들

 

책이 작고 가벼워 가방에 들고 다니며

가볍게 읽고 웃을 수 있는 책이었다.

 

아 재밌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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