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 차마 하지 못한 말들은 모두 어디로 가는 걸까
설은아 지음 / 수오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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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 - 설은아



To. 10만 통의 익명의 목소리들과

54만 번 그 이야기를 들어준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이 통화는, 2018넌 12월부 2021년 12월까지 총 97,934통의 부재중 통화가 담겨져 있다.
우리가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 마음들이 여기에 담겨 있다.
그리고 그 말들을 글로 옮겨 적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였다. 바로 이 책.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터놓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나. 가까운 사람보다 낯선 나라에서 우연히 스치는 여행자에게 오히려 속마음을 고백하기 더 편할지도 모른다.

진정한 소통 한조각으로 연결될 때 우리는 서로의 치유자가 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연결되어 있으니까, 결국 진심은 전해지니까 -





모든 이들의 진심이 담겨있기에

이 책의 전하지 못한 말들은

너무나 소중하고 무겁고 깊은 우리의 진심들이기에

읽는 동안 울었다가 웃었다가 먹먹했다가 아팠다가 다양한 나의 모습들을 만나며 애틋하고 그랬다


조금은 호기심에 읽은 책이였는데

외로움을 그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던 책.



노희경 작가님이 이 책에 대하여 이렇게 표현했다.

“ 내가 외로운 이유는 누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걸 꽤 오래전에 알았다. 그래서 나는 외로울 때마다 더더욱 나와 다른 이들의 삶의 이야기에 집착하며 드라마를 쓴다. 쓰다 보면 알게 된다. 누구의 삶도 녹록지 않으며, 얕잡아 볼 수 없으며, 나만큼 이번 삶을 버텨내기 위해 사투 중임을.

그러다 얻게 되는 동질감과 공감은 내 안에 갇힌 외로움을 걷어내기에 너무도 충분하다.

지금 당신 외롭다면, 10만 명의 사람들이 듣는 이 받는 이 없는 전화기에 제 속내를 털어놓은 이 책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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