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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설레기 시작했다 - 시작하기 좋은 나이, 오십
박미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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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정성스런 포장과 편지에 설레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근사한 선물을 받았다. 박미희 작가님의 손글씨와 선물까지 감사하다.

내 나이 사십을 조금 넘은 지금, 조급한 마음이 든다. 무엇을 시작하기는 늦었다고 생각될때가 많다. 무엇이 나를 급하게 만드는지,,, 책을 읽는 동안 먼저 오십을 경험한 선배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주는 듯 했다. 원래 알고 지낸 사람같이 친근하게 내 이야기도 들어주는 듯하다.

나의 공허한 마음을 책을 통해 채워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나와 비슷한 모습을 공감하고 나를 찾아 채워 넣는 연습을 해본다.

"도전은 설레이라는 선물을 안겨준다" 너무 멋진 표현이다. 나 또한 매번 도전하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나이가 들어갈 수록 설렘보다는 부담이나 두려움이 앞선다. 그래서 다시, 설레기 시작했다는 제목이 나를 더 이끌었다. 도전하지 않으면 우리는 정체된 삶을 살아간다. 그것은 나를 더 못견디게 할 것이다. 도전하고 변화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경험은 값진 것이다. 그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 내가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음에 행복하고 감사한다"

"나는 나일때 비로소 살아가는 의미가 있음을 하루하루 새기며 살아가리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불안에 대해서 생각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의 내 모습에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아가보자!!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시 설레기 시작할 수 있도록 도전 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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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동생은 앵무새 로봇 - 2023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5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어린이책봄 3
신원미 지음, 양정아 그림 / 봄개울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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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우리 집엔 세 식구가 산다.
할머니, 나, 내동생 까꿍이, 이렇게
할머니, 까망이강아지, 앵무새로봇까꿍이의 가족이야기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가족의 형태가 아닌, 생각해 보아야 할 가족의 모습이다.


14*"여태껏 혼자 살았는데, 이제 나도 가족이 생겼구먼."

요즘은 1인 노인 가구 수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은 대부분 요양병원에 간다. 그것도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가지 못하는 신세이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 속에서 노인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이 책에서는 나이가 많아 건강하지 못한 할머니의 불안한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앵무새 로봇이 등장한다. 어떤 통신사 광고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의 말벗이 되어주는 인공지능로봇을 광고하는걸 보고, 사람의 일을 대신해서 로봇이 하는 모습이 쓸쓸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인간과 동물과 로봇으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받아들여야 할 시대가 도래되고 있다. 시대에 따라 가족 구성원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정서적 가족 까망이, 물리적 가족 까꿍이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 보게하는 점도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단순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로 보는 것보다 1인 가족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갈지에 대한 고민으로 읽어보면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무언가를 생각하게 된다. 내 동생은 앵무새 로봇으로 아우안자매들과 1인 가족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아야겠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 리뷰

엄마 잃은 강아지 까망이는 홀로 사는 할머니를 만나 가족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단둘이 사는 집에 새로운 식구가 들어온다.

할머니가 까망이 동생이라며 앵무새 까꿍이를 데려온 거다.

까망이는 까꿍이에게 할머니 사랑을 빼앗긴 것 같아 속상한데,

할머니는 그 속도 모르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다독인다.

과연 까망이는 까꿍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

동생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우리 시대, 새로운 가족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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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 아트 만다라 컬러링
나타샤 알렉산더 지음, 정영은 옮김 / 진선아트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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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관련 수업준비를 하던차에

좋은기회로 새로운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조약돌아트

#만다라컬러링 누구나 따라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되어 있고요.. 조약돌에게 새로운 아름다움을 담을 수 있습니다^^♡



#펴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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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 혼자서 생각하는 분홍고래 21
콘스탄체 외르벡 닐센 지음, 외위빈 토르세테르 그림, 정철우 옮김 / 분홍고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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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아이는 어둠 속에 혼자 있어요"

검정과 푸른회색빛 표지에 빨간모자를 쓴아이가 서있다.

어둠 속에 아이가 혼자 있으면 안되는데..라는 걱정이 시작되었고, 책을 열고 속지가 검정으로 되어있어 긴장되는 마음으로 다음 페이지를 조심스레 넘겨보았다.

빨간모자를 쓴 이 아이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상상이 되는, 갑자기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모양이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8살 막내가 자주 이런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가끔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면 아이는 멈춰버리면 어떡하지, 지하로 내려가면 어떡하지 하고 무서움을 이야기했다. 빨간모자를 쓴 아이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온다. 얼마나 무서울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아무리 소리쳐도 들리지 않는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아이말고는 모든게 일상적이다. 일상적인 모습과 아이의 모습이 대조되는 장면에서 더 불안해졌다.

집에서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를 생각하니 더욱 슬프다. 아이가 집에 연락없이 늦은시간까지 들어오지 않는다면 나쁜 생각들로 머리가 복잡하고 두려움이 앞선다. 그림책을 넘길때마다 흰색 검정 빨간색 3가지 색으로 표현된 그림이 긴장감과 감정을 고조시킨다.

어둠 속에서 누군가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하며 더 집중하게 된다.

"가끔은 강물을 보기만 하는 것도 좋아요, 넘실넘실 춤추는 강물을 봐요" 아빠와의 행복한 기억들이 한줄기 빛으로 용기를 내어 비상단추를 누르고 엄마를 만난다.

빨간모자를쓴 아이의 감정으로

엄마의감정을 따라가며 그림책을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이가 만난던 한줄기 빛과 같은 기억이 나는 있는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어둠속에 빛한줄기정도는 가지고 살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는 그림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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