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는 1층에만 노란돼지 창작동화
김수빈 지음, 김민우 그림 / 노란돼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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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1층에만

#노란돼지 #김수빈글 #김민우그림

 

<왜 늑대는 1층에만>일까? 늑대와 양이야기에서는 늑대가 양을 잡아먹는데, 혹시 잡아먹힐까봐 2.3층으로 올라간걸까? 늑대와 양은 함께 있으면 위험할꺼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나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

 

다르다는 건 뭘까? 차이가 뭘까? 이 책을 읽으며 누군가에게는 차별로 느껴졌을 모습들이 내가 살아온 세상 속에서 나를 지키는 좋은 방법대로만 살아가고 있진 않았을까? 너는 늑대니깐 1층에만 있어야 해~라는 나만의 방법으로만, 내 이익과 편리함을 위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규칙을 스스로 만들고 있었다.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늑대와 양이 사는 성에는 늑대는 1층에만이라는 규칙이 있다. 늑대들은 이 규칙이 차별이라는 생각에 화가 나고, 양들은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늑대들 때문에 불안하다. 평화 100주년 기념일 전날 밤, 양 공주와 셋째 늑대는 누군가 평화의 보석을 노린다는 사실을 알고 뾰족탑으로 달려간다. 공주와 셋째는 평화의 보석을 지킬 수 있을까? 늑대는 1층에만W의 꾐에 빠져 서로를 믿지 못한다.

 

편견에 사로잡혀 있던 양과 늑대가 결국에는 우리는 하나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처럼 자기 생각을 말하고, 다른 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건강한 토론과 합의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방법이라는 것을 이야기한다. 이 책이 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이 성에 사는 우리는 하나야!”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양과 늑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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