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나의무기#책과콩나무아이들은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하다고 말하기 보다는 책보다 핸드폰이나 미디어에 더 익숙해 있다. 책을 만나는 시간보다 다른 것을 접하는 시간이 더 많아서 일까? 책을 잘 읽지 않는다. 그리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나또한 책을 즐겨읽지 않았다. 책은 좀 지루했다. 재미가 없었다. 성인이 되고나서 후회되었다. 부끄러운 마음을 접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책을 읽으려고 하고 있다. 책에는 많은 지식도 있지만 무엇보다 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휙휙 빠르게 지나가는 영상은 생각하지 못하게 만든다. 하지만 책을 보다보면 상상을 해야하고 생각을 해야한다. 그러다 주인공이 나라면?이라는 생각과 어떻게 살아야할지 스스로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살아가는 삶 속에서 책은 절대적으로 나의 무기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책을 나의 무기라 생각하게 할 수 있을까?<책은나의무기>에서는 새로운공주를 소개한다. 자신도 지키고 왕국도 지키는 책벌레 공주가 나온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본 듯 재미있게 친구들과 그림책을 만났다. 책소개옛날 옛적에 아주 똑똑한 공주가 살았습니다. 공주는 하루 종일 자기 방에 틀어박혀 책을 읽었습니다. 왕과 왕비는 딸에게 자꾸만 ‘공주다울’ 것을 요구했습니다. 책 좀 그만 읽고 기사를 만나거나 집안일을 배우라면서요. 하지만 똑똑한 공주는 읽을 책만 있다면 아무것도 필요 없었습니다. 그럼 위기가 닥쳤을 때 누가 공주를 지켜 주냐고요? 바로 공주 자신이지요! 『책은 나의 무기!』는 백마 탄 왕자도, 곁을 지키는 기사 없이도 자기가 원하는 미래를 당당하게 열어 나가는 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공주라면, 또 여자라면 무릇 이래야 한다는 편견에 맞서 책을 무기로 꺼내 든 공주의 활약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