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을 지키는 것은 세상을 구하는 것과 마찬가지야."도서관을 지키기 위해 사악한 마녀들과 맞서 싸우는 어린이들의 모험담~도서관 책에 저주를 걸어 동물로 변하게 만드는 마녀들과 주인공 에르네와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 나와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세상을 구하는 에르네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아우안자매들이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고, 도서관을 가고싶은 공간으로 생각하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지고있다. 침묵해야 하는 도서관 보다는 웃고 떠드는 스마트폰과 영상매체의 발달로 미디어가 더 재미있는 세상에서 도서관을 책을 가까이 하는 일은 쉽지 않다. 도서관에서도 책을 읽지 않고 핸드폰게임에 빠져있는 친구들을 만나면 민망하기 짝이 없다. 비단 아이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나를 포함한 어른들도 그렇다. 이 세상에 어느 누구에게나 평등한 곳이 있는데, 그곳이 도서관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예전 도서관에 비해 요즘 도서관은 많이 달라졌다.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책과 가까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특색화된 구조로 도서관이 변하고 있다. 아이들이 도서관을 더 자주 가게 만들고 있다. 주인공 에르네처럼 도서관에 푹 빠져 있는 독서광이다. 책 속에서 에르네는 친구들이 저주 때문에 동물로 변했음에도 낙담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마녀들과 싸울 수 았는 이유 또한 책 속에서 얻는 지혜일 것이다. "맞아!어린이는 호기심이 많고 편견도 없어서 닥치는 대로 책을 읽지, 덧붙여 어릴 때 책을 읽은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책을 읽어. 그래서 마녀들이 어린이를 제일 먼저 공격하는 거야.""이제야 마녀들이 왜 제일 먼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에 독침을 발랐는지 이해되었어, 어릴 때 책을 읽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읽지 않기 때문이야."(p71)우리가 얼마나 책을 읽지 않은지 동화 속에서 깨닫게 한다. 어렸을때부터 책의 재미를 깨닫게 해야 한다. 책 속에서 다양한 경험이 중요한다는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에르네처럼 세상을 구하는 책을 사랑하는 아우안자매로 자랄 수 있게,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