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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바꿔요! ㅣ 삶과 사람이 아름다운 이야기
호세피나 헤프 지음, 마리아 호세 아르세 그림, 김유진 옮김 / 베틀북 / 2023년 7월
평점 :
지구의 위험을 알리는 기후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제로웨이스트 동아리도 만들어 운영해 보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플로깅도 하고, 꽃도 심어보았다. 우리 손으로 더러워진 오염된 마을을 지구를 살리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당장 오늘만은 실천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그것을 유지하는 일은 어렵다.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아이들과 함께 아파트 주변으로 플로깅을 시작했다. 몇주 동안하고 생각한 결론은 이것해도 깨끗해지지 않았다. 쓰레기는 계속적으로 생기고, 쓰레기 잠깐 줍는일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철에 맞는 꽃도 심어보았다. 너무 예쁜 꽃을 보면 행복했지만, 행복도 잠시 꽃이 지기도 하고 잡초가 생기기도 하고 관리가 필요했지만, 거기까지는 생각지 못했다. 그리고 나 아닌 누군가가 하겠거니 생각했다. 우리 손으로 바꾸고자 했던 마을은 내 일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대신 해 주길 바랬다.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을 바라면서 내가 먼저 앞장서서 책임감 있게 하진 못했다. 무엇보다도 쓰레기에 관한 환경에 관한 고민이 공부가 부족했던 것 같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있는 ‘산 라몬’ 동네에 레나타 주인공이 산다. 레나타는 더럽고 위험한 마을에서 놀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혼자 마을을 청소하기 시작한다. 혼자지만 체계적이고 계획적이고 순차적으로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간다. 혼자가 둘이 되고 둘이 여럿이 되어 우리의 손으로 마을을 바꿔간다. 첫장에서 만났던 암울하고 어두운 마을이 점차 아름다운 생동감이 있는 색을 가지게 된다.
칠레에서 실제 있었던 일들이 우리나라에도 마을공동체로 열심히 마을을 가꾸고 땀흘리는 우리가 있다. 혼자 할 수 없지만, 우리라는 공동체로 한마음으로 동네를 새롭게 바꾸어 나간다면 지구의 위험도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림책 속에서 쓰레기가 왜 쌓이면 안되는지,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 되는지, 퇴비를 만드는 방법등 쉽게 부연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좋았다. 지금 당장 바꿔야 할 마을이 있다면 그림책에 나온 순서를 따라서 차근차근 해보면 '살라몬' 동네처럼 변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지침서, 교육서로 활용하면 좋겠다.
우리는 남의 손이 아닌 우리 손으로 바꿀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책 만들어 준 베틀북 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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