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 두 번째 50년을 시작하는 청춘들에게
박성주 지음 / 담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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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프면서, 암진단을 한번 받고 난 이후부터 죽음을 가끔 생각한다. 사십의 나이를 넘으면서 나이듦에 대해서 고민한다. 고민된다고 걱정한다고 죽음을 해결할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중년의 나이듦이 현실로 되었을때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지 않을까? 갱년기에 우울증에 무기력해지는 삶의 덧없음, 외로움을 보며 자기 삶의 중심을 찾지 못한 모습에 안타까움이 다가오고 있다.

중년이란 삶을, 인생의 후반전을 살아가는 우리는 어떤 삶을 살것인가, 끊임없는 질문으로 나에 맞는 답을 찾아본다.



31p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힘들지 않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존중해야 남도 존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36p 오늘도 처음이다. 반복처럼 느껴지지만 우리 인생에 처음이 아닌 날은 없다. 그저 지나가는 날이 아니다.



처음인 오늘을 살아내는 일이 바로 성공의 시작일 것이다. 우리는 나이가 많든 적든 나답게 살아가야 한다. 결국은 나를 찾아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중년의 시작일 것이다. 책 속에서 어느 여행자가 여행은 "여기서 행복할 것"의 줄임말이라고 한것처럼 다른사람 눈치받지 않고, 나에게 집중하며 여기서 행복해야 한다.



80p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타협하지 않는 인생을 살고 싶다.

133p 속물 사회나 능력 위주의 사회에서 행복해지려면 내가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어디를 바라볼 것인지 정해야 하고, 무엇보다 용기를 내야 한다. 변할 수 있는 용기, 외로움을 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열정을 다해 중년을 살아내야 한다. 하지만 매일이 열정일 수는 없다. 방황이 있을 수도 있고 후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한다. 나를 찾는 과정에 나의 한계를 넘어 나답게 가슴 뛰는 삶이 우리가 살아내야 할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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