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파이어 - 열정의 불을 지피는 7가지 선택
존 오리어리 지음, 백지선 옮김 / 갤리온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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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파이어 - 존 오리어리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난 후
가슴이 뛰었다
뭔가 새로운 에너지가 생긴 것 같은 느낌......
내 삶을 새롭게 시작해야겠다는 열정이 생겼다


처음 책 소개만 읽었을 땐
그냥 화상을 입고도 잘 견뎌낸 어떤 사람의 이야기일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읽은 자기계발서 중에 제일 설득력 있을 뿐 아니라 강렬한 메세지를 주었다



존, 이대로 죽는 게 낫겠니? 그렇게 하고 싶으면 그래도 돼.
병원에 누워있는 아들을 보고 한 엄마의 첫마디가 이런말이라니.....
엄마가 한 말이라고는 믿기지 않았다

나라면 ...... 다 괜찮아. 걱정마. 괜찮아질거야 라고 말하지 않았을까?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소년
모두가 죽을 거라고 말했던 소년이 어떻게 그 고통을 참고 견딜 수 있었을까

피부의 표피층, 진피층, 피하조직의 세 개의 층이 모두 타고
피부 밑 근육과 뼈까지도 녹아버렸다
그나마 화상이 덜 심한 두피의 피부를 이식해야 하고
간염의 위험으로 부터 이겨내야만 했다

팔 다리를 묶어 몸을 고정한 상태로 온 몸에 붕대를 감고
입에는 호수를 꽂아 말을 할 수도 없었다

분명 우리는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그 일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다

내 인생의 변곡점에 마주한 지금
당신은 어떤 선택을 내릴 것인가

존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야겠다는 열정이 생긴다

 

어떤 사람의 위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그 사람은 뭔가 다른 특권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지고
어떤 역경을 이겨나가는 이야기에는 누군가 특별한 영웅이 함께 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영웅은 가슴에 망토를 두르고 바람을 가르며 날라오는 위대한 사람이 아니었다
내 주변의 사람들
조금만 남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주고
내가 할 수 있는 손길만 내밀어주어도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뭔가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오직 한 사람의 사소한 행동이 타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우리는 받는 것으로 생계를 꾸리고,
주는 것으로 인생을 꾸린다. 
  -윈스턴 처칠


화상을 입고 병원에 누웠던 소년은 두려움으로 죽고 싶었다
죽는 게 두려운 것이 아니었다

아빠에게 실망을 시켰고,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으며
소중한 집을 불로 모두 태워버려서 온 가족이 몹시 화났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빠에게 혼이 날거라고 생각하며 두려움에 눈을 꼭 감고 있던 소년에게
아빠는

안녕 장난꾸러기 우리 아들,

아빠의 다정한 목소리.... 미소...

존, 눈을 뜨고 나 좀 보렴
아빠는 항상 네가 자랑스러워.
누가 이렇게 자랑스럽기는 처음이야. 알았니 존? 내 말 듣고 있지?

병원으로 달려온 아빠가 한 말한마디는 소년을 살린다
병원에 있는 동안 아빠의 그 말은 소년이 살게하는 의지가 되어주었다

소년의 치료를 맡았던 간호사, 물리치료사 병원 관계자 뿐만 아니라
주위의 이웃과 소년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아픔을 나누었던 모든 사람들은
읽는 내내 감동과 깊은 메세지를 전해주었다

전신화상을 입고 살 가능성이 없을 거라고 말했던 소년이
누구보다고 쾌활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이겨나가겠다는 선택을 했다


머무를 것인가 VS 성장할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시력이 있으되, 비전이 없는 사람이다
     - 헬렌 켈러

가슴이 뛰는 삶을 살고 싶다
지금 이 순간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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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대학 가기 - 명문고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100권의 책 대학 가기 시리즈
유태성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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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대학가기 - 명문고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100권의 책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생각처럼 독서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하고 항상 바쁜 일상에
당장 해야하는 공부에 제일 쉽게 밀리는 것이 독서이다

이제 중3이 되는 첫째는 시험기간을 제외하고는 자기전 30분 정도는 꼭 독서시간을 갖고 있다
때론 학교 도서관에서 스스로 빌려온 책을 읽기도 하고
엄마가 추천해주는 책을 읽기도 하는데
항상 어떤 책을 어떻게 접근해서 읽어야 하는지 몰라서
읽는 분야가 흥미위주로 치우치곤 했다

독서로 대학가기는 명문고 선생님들이 추천해주시는
다양한 분야의 엄선된 100권의 책으로 이뤄져있다

인문, 사회, 역사, 과학,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부터
조금은 어려운 전문적인 책까지 소개하여 독서 실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내용 중간에 학교 생활 기록부에 기록하는 독서활동 , 독서분야 나누기,
효과적인 독서록 작성에 관한 방법을 제기하여
학교생활과 학생부 관리에 도움이 될 내용들이 있다

강서고등학교, 경기과학 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 김천고등학교, 대원외국어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등
많은 학교에서 추천해준 책들은 책 소개 뿐 아니라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가 함께 있다
왜 이 책을 추천하는지, 어떤 점들을 읽으며 생각할 수 있는지 미리 알 수 있어서 좋다

 


책 목록 중에 앵무새 죽이기가 있어서 참 반가웠다
얼마전 이 책을 읽고 미국사회의 일상 속에 너무나 당연하게 퍼져있는 인종차별과
우리가 사는 삶의 문제들, 정의와 믿음, 신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는데
첫째에게도 이번에 읽어보라고 권해야겠다

 


뉴욕 타임스 기자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이라는 책이 있다
반복되는 행동이 극적인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다양한 취재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치약이 어떻게 필수품이 되었으며
스타벅스는 어떻게 말썽꾸러기 직원을 1년만에 최우수 사원으로
만들었는지 등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되어있다

무의식적으로 굳어 버린 잘못된 생활 습관들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새롭고 멋진 습관을 들이기 위한 책으로 추천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전공분야별 도서목록이 정리되어 있어서
분야별로 어떤 책들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앞으로는 흥미위주의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서목록을 참고하여 한권씩 읽어나갈 생각이다
 
 

또 독서 계획표가 있어서
목록 중에 읽은 책을 읽기 시작한 날짜와 다 읽은 날짜를 기록함으로써
읽은 책을 확인하고 목록을 만드는 데에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대학 입시에서 독서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어필할 수 있으려면
실제 학교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들을 깊이 있게 읽어야 할 것이다
또한 독서를 통해 꿈을 찾고 자신을 가꾸어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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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진짜 글쓰기 - 바로 알고 시작하는 초등 글쓰기
오현선 지음 / 이비락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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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말하는 글쓰기~~
우리 아이 진짜 글쓰기
-17년차 독서지도사가 이야기 하는 따뜻한 글쓰기~

어른이 된 나 자신도 글쓰기는 어렵다
책을 한 권 읽으라면 즐겁게 신나게 읽는데
누군가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전제 하에 독서록을 쓰라고 하면 쉽게 써지지 않는다

나는 못 하는 것을
이제 나이 몇 안되는 초등학생에게 독서록의 형식에 대해 알려주며
이렇게 쓰면 된다고 하얀 종이를 가득 채워보라고 하면
아이는 글쓰기가 힘들고 어려운 것이라고 알게된다
그렇게 글쓰기를 시작한 아이는 글쓰기를 즐겁게 생각하지 않을 것임이 당연하다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시대는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생각을 잘 정리하여,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쓰고 잘 전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바탕이 되어 있어야 횡설수설 하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글쓰기는 예나 지금이나 중요하지만
미래에는 더 중요해질 것이기에
이제 막 글쓰기를 배우는 초등시기의 글쓰기 시작은 꼭 즐거워야한다

 
 

시중에 많은 독서논술 교재와 지침서들이 있다
대부분 갈래별 어떻게 접근해서 어떤 방식으로 쓰면 되는지 잘 알려준다

하지만 방식을 알려준다고 해서
스스로 독서록이 술술 써지지는 않는다
처음, 중간, 끝의 형식을 안다고 해서 내용이 절로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초등 아이들의 글쓰기 지도 방식은 완저히 새롭게 창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흔히 아는 글쓰기 이론에 맞추어 지도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글쓰기는 무언가 특별한 것, 정해진 방식이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려워하는 것이다

하지만 안 배워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글쓰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이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려고,
잘 쓰게 해주기 위해 뭔가 엄마가 개요를 짜주고 체계적으로 가르쳐야만 할 것 같았는데
우선은 아이가 편하게 글을 쓰기 시작하도록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울 수 있는 첫 문단, 마지막 문단에 힘을 빼면서 전전긍긍하다가
진작 하고 싶은 말은 날아가버릴 수도 있다

글쓰기의 개요 짜기를 배우는 것은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성해보는 경험이 많아야
개요 짜기의 필요성을 알게되고
쓰는 과정에서 내용도 구체화되고 정리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글쓰기 상식을 바로 잡고
실제로 어떻게 글을 쓰면 되는지
독서지도사로 아이들과 함께 하며 겪은 경험을 예로 들어 이야기해 준다



아이보다 먼저 쓰기, 함께 쓰기!!

아이들을 지도만 하려 하지 말고
먼저 써 보라, 함께 써 보라고 말한다
아이와 함께 글을 써보면 글쓰기가 막연히 어렵겠지라고 생각했던 것이
직접 글을 써 보면 아이의 마음을 알게되고 글쓰기 지도가 한결 수월해진다

아이가 써 준 편지를 읽거나, 아이의 일기를 볼 때면
아이 마음을 알게 된다
내가 몰랐던 아이의 생각에 놀랐던 적도 있고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해서 당황스러웠던 적도 있다

아이와 글로 대화를 나누기를 권한다
말로 표현하기 심든 마음을 편지로 써도 좋고
간단하게 쪽지로 소통해도 좋다
대화의 주제를 다양하게 해서 미쳐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건네보자




글쓰기 지도 실전편에서는 학년별 글쓰기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글쓰기 분량, 첫 문장의 두려움 없애기, 금지된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에게 글쓰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소소한 노하우^^ 같은 것도 알려준다

또한 글을 쓰기 전 아이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면 좋은지
글 대화가 글쓰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읽어보니
아이와 이야기만 잘 나누어도 글쓰기가 편해질 수 있구나 알게되었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점은
아이의 입장에서 글쓰기를 지도하고 함께 써 보고  마음으로 글을 읽어야겠다는 것이다

논술 학원이나 기타 다른 사교육의 도움없이 엄마표로 진행하기에
주먹구구식 지도가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고 초조했었다  
 이 책은 독서지도사가 아니어도
아이들과 글쓰기를 어떻게 해나가면 되는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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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매일 영어 쌩 3 - 장소별 회화 필수 패턴 위대한 매일 영어 쌩 3
이지연 영어연구소 지음 / 사람in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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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매일 영어 쌩3
- 장소별 회화 필수 패턴

영어회화 아직도 초보
자신이 없으면 초보인거죠^^:;

엄마표 영어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도
아직도 자신이 없네요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입 안에서 이리저리 맴돌기만 합니다

회화 공부 매일 하시나요?


위대한 매일 영어 책은 쌩 시리즈도 있고
한 단계 위인 쫌 시리즈도 있어요
저는 회화를 어쨌든 해내고 싶은 단계 쌩부터 해보렵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잘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영어를 듣고 분석해 본 사람들 말로
그런 사람들이 쓰는 패턴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다고 해요

시제를 바꿔 말하고, 단어를 바꿔 말하면서 무한대로 문장을 만들어 내다보니 영어를 잘 하는 것처럼 들린다는 것이죠

유창한 회화를 하는 하나의 방법은 패턴 익히기라는 말이예요

이 책은 장소와 상황 21개를 240개 패턴으로 추렸답니다

매일 하루에 유닛 한개씩만!!!
하면 됩니다 ^^

공항, 면세점, 백화점, 호텔에서
택시 타기, 카페에서, 레스토랑에서, 시장에서
서점, 여행지, 버스와 지하철, 병원, 우체국, 바, 세탁소, 빨래방
은행, 영화관, 길 묻기 등의 주제로 들어갑니다



따라쓰기- 낭독하기- 암송하기 3박자를 모두 갖추어요
QR코드로 원어민 음성 듣기는 기본이구요 ^^

해석하고 따라쓰기를 합니다
Chedk it out! 코너에는 몇번을 반복해서 낭동, 암송했는지 체크를 할 수 있어요
요런 장치들이 혼자 공부할 때는 정말 도움이 되어요
아니면 슬렁슬렁 그냥 넘어가기 일수잖아요


응용하기, 확장 응용하기 페이지에요
듣기, 말하기 체크박스가 있지요 QR코드로 듣고 바로바로 말하기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5번씩 연습하면서 체크 체크!!

응용문장까지 이어서 공부하면 이제 내 마음대로 바꾸어 말할 수 있는 문장이 되겠지요


유닛 5개가 마칠 때마다 복습코너가 있어요
앞에서 외우고 확장 연습했던 문장들은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복습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자신있게 영작하고 말할 수 있었다면 클리어~~
우물쭈물 한다면 더 연습을 해야겠지요

뭐든 매일 하는 것!! 습관으로 만드는 것!!
그래서 애쓰지 않아도 입에서 술술 나오도록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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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잠수함
이재량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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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속으로 깔깔 웃었다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나도 모르게 빠져서 읽다보니 단숨에 읽었다

노란 잠수함
표지의 네 인물들이 뭔가 어울리지 않는다
노란 잠수함을 타고 페퍼랜드에 간다는 이야기가 도데체 뭐지?
표지의 단어가 딱 맞다!! 수상한 동행!!!


스물아홉살 청년 현태는 육봉1호 봉고차에 포르노 영상물을 싣고 다니며 판매를 하며
만화방 Yellow Submarine-노란 잠수함-의 단골 손님으로 시간을 떼우며 지낸다
그런 평화로운 삶에 끼어든 세 명의 인물들

만화방의 아르바이트생 소녀 모모는 가출 여고생으로 집 나온 지 한달 되었다
거친 입담과 과격한 언행으로 혀를 차게 만드는 이 소녀는 현태 보기를 우습게 본다

엉겁결에 불려가 불편한 첫 인사를 해야 했던 만화방 주인은 치매 환자이다
함께 사는 동거인은 하반신을 못 쓰는 노인, 한 쪽 다리를 전쟁터에서 잃고 기저귀를 차는 신세이다
이런 두 노인과 한 소녀와 어찌하여 공동운명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을 터~~


첫 만남에서 갑작스런 부탁? 협상? 협박? 을 받게 되는 현태

자네 우리 부탁 하나 들어줘야 쓰것는디
무슨.............?

... 자네 봉고차로 우릴 부산까지 데려다주면 되네.
내 몸이 이래 논게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영 성가셔서 말이여.

단번에 부탁을 거절하고, 돈을 주겠다는 협상도 거절했으나
이 노인은 형사까지 들먹이며 협박을 하는데 ~~~

각자의 아픔과 상처를 가슴에 품고 더 나아질 것 없는 현실을 살아가는 삶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살아 있으나 점점 시들어가다 결국 죽은 것이나 다름 없는 삶이겠지

내 인생에서 단 한번의 기억으로, 그 기억만을 떠올리며 삶의 이유를 찾아 버티고
힘을 내게 되는 그 인생의 한방이 있을까

노란 잠수함을 타고 페퍼랜드에 가고자 하는 두 노인의 이야기는
처음에는 황당하고 어의없게 들여다보기 시작했는데
읽어가면서 함께 웃고 공감하고 아픔을 나누게 되었다

이 네 인물이 한데 어울려 겪어야 했던 크고 작은 사건 들은
거침없이 다가오고 빠져나가기를 반복하면서
결국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려가야하는지를 내면적으로 고뇌하게 만든다

노란 잠수함... 웃다가 가슴 졸이며 함께 달릴 수 있는 오랜만에 만나본 유쾌한 소설이다
내 인생에 인생의 한방이 될 그런 기억을 하나씩 만들어 가며 살아가련다
소중한 기억을 가슴에 품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현실이 인생의 낙원이라고 여기며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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