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의 980명은 모두 유대인들이어서
모두가 나치를 피해 독일을 떠나는 사람들이었죠
아빠는 강제수용소에서의 충격으로 제정신이 아닙니다
아빠는 그 곳에서 어떤 일을 겪었기에 이렇게 되었을까요
세인트루이스호가 쿠바에 도착했을 때 쿠바경찰들은 배에서 내리지 못하게 하고 입국을 거절하는데...
승객 중 정신 이상자, 범죄자가 없는지 검진을 하겠다는 이유로
모든 승객을 모이게 합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아빠를 검진에 통과하게 하려면
자신을 잡아가려고 한다고 겁먹고 있는 아빠가 눈에 띄지않게 하기위해
조셉은 아빠에게 말합니다
" 그는 변장을 한 나치예요. 누굴 데려갈지 결정하는 사람이예요
저 사람이 누가 살고 죽을지 정해요
아빠가 말하고 움직이고 조금이라도 소리를 낸다면
아빠를 줄에서 끌어낼 거예요.다시 데려가려고. 제 말 알아듣겠죠?"
조셉은 눈물을 삼켜야했어요
아빠의 두려움을 극대화 시키려 겁을 준 것이 너무도 끔찍했죠
세인트루이스호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될가요
그들을 받아 줄 나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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