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와 트럼프 이펙트: 대격변 예고
콜리 황 지음, 이철 옮김 / 경이로움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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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TSMC와 트럼프 이펙트 : 대격변 예고

지은이 : 콜리 황

올긴이 : 이철

출판사 : 경이로움

초판1쇄 발행 : 2025년 4월 17일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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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한지 100여 일 지났다.

Make America Great Again 이라는 구호 아래 미국은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 정책과 리쇼어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의 부상으로 패권국의 지위를 위협받게 되자 미국과 중국은 여러 분야에서 서로 부딪히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전략산업인 반도체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최첨단 반도체 장비와 최신의 하이테크 반도체 칩을 중국에 팔 수 없도록 미국이 규제하고 있고

이에 대해 중국은 자체적으로 최신의 공정기술을 따라잡기 위해 화웨이, ymtc, smic 등의 반도체 기업들을 지원하고 독려중이다.

EUV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네덜란드의 ASML , 파운드리 글로벌 1위인 대만의 TSMC, HBM 메모리 1위인 한국의 sk하이닉스 등 최신의 반도체 산업 기술은 합종연횡하며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고, AI 시대를 맞이하여 반도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TSMC로 대표되는 대만의 반도체 산업은 1976년 대만국립교통대학교 전자공학과 학과장 후딩화 박사 예하 20명의 엘리트 엔지니어들이 미국의 RCA에서 반도체 첨단 기술 연수를 통해 시작되었다.

반도체를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한 대만에서는 이 시기 즈음부터 폭스콘 , MITAC, 에이서, 컴팔, 라이트온, 델타 등의 전자회사가 등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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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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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도에서 보면 세계 5대 국제 항공화물 공항인 홍콩, 인천, 푸동, 타오위안, 나리타 공항이 대만 인근 동중국해에 위치해 있고 전 세계 해상 교통량의 48%가 대만 주변 해역인 서태평양을 통과한다.

중국이 호시탐탐 대만을 노리고 있는 것도 대만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보여준다.

미중전쟁 못지않게 양안전쟁은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TSMC 라는 기업이 버티고 있는 대만은 미국이 손을 놓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이다.



대만의 반도체, 전자 회사들은 중국 내의 공장을 통해 값싼 인건비를 활용하여 반도체 등을 생산해왔다.

중국은 전 세계 일류 기업들의 공장 역할을 하면서 발전해 왔고, 이제는 앞서 나가려 하고 있다.

각 기업들은 중국 대체 시장을 찾기 위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인도 등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다.

허나 중국에 대해서 첨단 산업에 대해 각종 규제를 하고 있으나, 속도만 잠시 늦출 수 있을 뿐 풍부한 내수 시장과 수출, 쌍순환 전략으로 전 세계 첨단 산업을 잠식해 가고 있다.

현 시점의 반도체 등의 첨단 산업 분야는 승자 독식 구조로 더욱 양극화를 심화 시키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빠르게 따르잡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AI 산업 투자는 갈수록 확대 되고 있고, 대만, 한국, 일본, 등의 반도체 하드웨어 산업에 대한 투자도 더욱 늘어나고 있으며, AI 시대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전략적으로 합작하고 있다.


[마치며]


미중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첨단 반도체 산업의 현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잘 알지 못했던 대만의 반도체, 전자산업의 히스토리를 알 수 있었다.

대만은 상당한 기간 동안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우리의 삼성, sk 등 대기업 위주가 아니라 중소 회사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대만의 반도체 산업도 굉장히 실력있고 준비가 잘 되어 왔다는 것을 느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은 수율과 품질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최선이다.

승자독식구조와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대해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과 sk하이닉스도 정부 지원아래 투자와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

일본도 구마모토와 훗카이도에 반도체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TSMC 공장이 들어 오는 등 반도체 산업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AI를 필두로 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기회와 위태로움이 공존함을 느낀다. 도태되면 안된다.

미중 패권전쟁 속에서 반도체 산업의 흐름과 현 상황을 헤쳐 나갈 전략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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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퀀트투자 - 수익률을 확인하고 투자하라
홍용찬 지음 / 이레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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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실전 퀀트 투자

저자 : 홍용찬

출판사 : 이레미디어

개정판 1쇄 발행 2025년 5월 2일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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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투자? 다른 말로 계량투자라 부른다.

계량투자란 무엇인가? 수학 · 통계에 기반을 둔 모델을 통해서 기업가치 분석 및 종목선택과 비중 등 의사결정을 하는 투자방법이다.

자신만의 투자 아이디어를 백테스트 해보고 그에 따라 종목들을 바스켓으로 매수한다. 그 후 일정기간 동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해 수익을 쌓아나간다. 또한 개별 기업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알파를 추구한다.

종목을 선택해서 시간을 들여 그 기업을 분석하고 매수하기까지는 직장인들이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다.

만약 그러한 노력으로 종목을 선별했다고 해도 주가가 오르리라는 보장도 없다.

따라서 저자는 자신이 종목 선별 능력이 없음을 인지하고 주관적 판단을 배제한 투자자가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객관적 데이터를 근거로 주관을 배제한 계량투자가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은 방법이라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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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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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흥미롭고 다양한 투자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백테스트 결과를 보여준다.

크게 ①재무제표, ②주가, ③캘린더 효과를 활용한다. 그 중 가장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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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감에 따른 주식 수익률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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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이 감소한 기업에 투자했을 때 주식 수익률은?

(직전2개연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흑자인 기업 대상)



​우리는 보통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백테스트 결과치를 보면

매출액 증가 기업들과 비교하여 매출액 감소 기업들의 연평균 복리 수익률이 14.2%로 훨씬 좋다.

리밸런싱은 연1회, 6월 마지막 거래일에 동일가중매매 방식으로 했다고 한다.

굉장히 흥미로운 결과였다.

매출액 감소가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로 인해 기업의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 되어있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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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가 높은 주식 VS 주가가 낮은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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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점에서 직전년도의 당기순이익 흑자인 기업 중 주식 가격 순서로 그룹화 하여 리밸런싱은 1년 1회, 6월 마직막 거래일로 하여 백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재미있게도 주식 가격이 비싼 그룹(3.93%)보다 주식 가격이 싼 그룹(17.12%)의 수익률이 훨씬 좋았다. 가격자체가 높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불러 일으키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외에도 주식시장의 1월 효과, 시가베팅 VS 종가베팅 , 월말월초 효과 등 수십가지 다양한 전략들에 대해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테스팅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

목차를 보고 평소 궁금했던 투자 아이디어나 흥미가 가는 전략을 알아보고 저자가 보여주는 결과를 활용하면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자신만의 투자 아이디어를 생각해 보는 통찰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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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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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선정은 어렵다.

기업에 대한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정성적 평가 등. 찾아보고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다.

그러한 과정 중에 자신의 주관과 편향이 개입할 여지도 크다.

퀀트투자는 개인의 주관은 배제하고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한다.

따라서 백테스트 와 장기로 보유할 수 있는 인내심을 강조한다.

백테스팅은 툴이 있다면 좀 더 쉽게 할 수 있겠으나 저자의 아이디어에서 차용하여 과최적화 되지 않도록 백테스팅 할 수 있어야 겠다.

사실 퀀트투자도 쉬운 것은 아니다.

투자 아이디어를 떠올려보고 그에 관해 백테스팅 하여 시장 수익률보다 초과해야 하며, 실제 매매를 통해 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가야 한다.

개인 투자자가 이 과정을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제시한 투자 전략과 백테스팅 결과를 참고해 보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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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초보자가 미국 주식으로 수익 내는 49가지 방법 - 꼭 필요한 지식만으로 꽉 채운 가장 쉽고 실용적인 미국 주식 투자 입문서
목남브로(김호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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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금 시작하는 초보가 미국 주식으로 수익내는 49가지 방법

출판사 : 한스미디어

저자 : 목남브로 (김호균)

1판 1쇄 발행 : 2025/03/28




[저자소개]


2011년 증권사 입사. 한경글로벌마켓 <프리뷰 뉴욕> 방송 등 해외주식전도사로 활동중이다.


[들어가며]


미국은 장기적 성장과 세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기술 기업이 꾸준히 등장한다.

주주친화적 정책 (자사주 매입과 배당)과 실적 성장에 주가가 반응하는 정직한 시장이다.

따라서 미국 주식시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장기적으로 우상향 중이다.




핸드폰으로 편리하게 주식거래가 가능해지자 미국주식 투자자가 많이 생겨났다. 

Buy&Hold 로 높은 수익률을 이뤄내자 미국 주식 투자 광풍이 일었다.

누구나 아는 산업별 세계 1등 기업들이 모여 있는 미국 주식시장이라 주가가 밀리면 매수세가 들어왔다.


하지만 주식은 안전자산이 아니다. 언제나 우상향만 하지 않는다.

무턱대고 매수하기 보다는 기본이라도 알고 미국 주식시장에 뛰어들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 궁금증을 이 책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비교적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준다.


[본문]


투자는 어느정도 불편한 심리가 동반되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어서는 안된다.

우선,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투자법에는 크게 배당주 투자법, 소수점 적립식 투자법, 절세계좌 투자법, ETF 투자법, 적극적(레버리지) 투자법, 매크로 투자법, 메가트렌드 투자법이 있다.

현 주식시장 상황과 나의 성향을 고려하였을때 배당주투자법에 대해 공부해 보고자 한다.

배당투자의 기본은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이다.


우선 배당수익에 중점을 두고 어느 한 기업의 과거 배당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시킹알파(seekingalpha.com) 에서 해당 기업의 배당정보를 확인하자.

배당수익률 -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비율

배당성장률 - 배당금이 해마다 얼마나 증가하는지 비율

배당주기 - 연간 배당횟수(분기배당, 연간배당)


대표적으로 미국 배당주라 불리는 기업의 주식은 성숙기업이며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한다.


① 유통, 소비재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필수소비재로서 경기방어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월마트, 홈데포, 킴벌리클라크, 프록터앤갬블 등이 있다. 이러한 기업들은 장기적으로 배당금을 증가시키고 있다.


② 금융주


시장지배력을 활용한 안정적인 성장과 높은 배당성향을 가지고 있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골드만삭스 등이 있다.


③ 인프라, 리츠


인프라와 리츠 기업의 경우 인플레이션 헤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인프라 관련주의 경우 대부분 주가 하락폭이 배당수익률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높은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넥스트라에너지, 킨더모건, 엔브리지 등이 있다.


미국은 ETF로 배당투자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VNQ VIG VYM SPHD 등 자산규모와 배당수익률 과거배당성장률을 확인하면 되겠다.


미국 기업들은 배당금을 분기별로 지급하기 때문에 배당주기를 확인하여 투자하면 매월 배당금을 받을수도 있다.



[마치며]


저자의 신간은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를 할 때 기본적으로 살펴봐야할 내용을 알려준다.

'그냥 유명한 기업의 주식 사면 되는거 아닌가?? 미국 주식시장은 어차피 우상향이잖아.'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미국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클 때는 매우 크고, 그 변동성을 버티지 못하는 투자자들도 많이 있다.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은 주식투자의 기본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미국주식으로 수익을 만들고자 할 때 어떤 투자전략을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한다.


우선,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해야한다. 투자스타일에 따라 저자가 제시하는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해서 투자방법을 공부해 보면 될 것이다.

그리고 투자금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현금흐름이 꾸준히 있는 상황에서 투자하려는 것인지, 단기 or 장기로 묶여도 되는 자금인지 등. 이러한 사항이 명확하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투자방법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미국기업의 주식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

'seekingalpha'

연합인포맥스 '글로벌마켓 모니터'

google 검색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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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한강을 읽는 한 해 (주제 2 : 인간 삶의 연약함) - 전3권 - 바람이 분다, 가라 + 채식주의자 (리마스터판) + 내 여자의 열매,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ㅣ 한강을 읽는 한 해 2
한강 지음 / 알라딘 이벤트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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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책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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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진화를 만나다 - 종의 생존과 번영에서 찾아낸 투자의 길
풀락 프라사드 지음, 안세민 옮김 / 워터베어프레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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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는 인도 공과대학교 델리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하다 인도 경영대학교 아마다바드의 MBA 과정을 마쳤다. 경영컨설팅 회사 맥킨지에 입사해 6년 동안 근무했다. 1998년 사모펀드 회사 워버그 핀커스에서 투자자로서의 커리어를 밟기 시작했다. 2007년 인도 기업에만 집중하는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 나란드캐피털을 설립했다. 약 5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고 07년 부터 23년까지 16년간 연평균 수익률 20.3%를 기록했다.

찰리멍거가 이기적 유전자를 재밌게 읽었다는 내용을 보고 저자도 진화론의 매력에 빠졌다.

그 후 나란드캐피털 주주서한에 투자개념과 진화이론을 엮은 글을 연재한 것을 계기로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들어가며]

주식에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 고민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워렌버핏의 투자방법을 기초로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웠다.

가치투자의 기본과정은 종목을 탐색하고 재무분석과 정성적 리서치를 통해 기업의 가치가 현재 주가와 비교해 저평가 되어 있는 가격에서 매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 자체를 개인투자자가 정립하기에는 매우 어렵다. 책에서는 종목탐색, 재무분석, 정성적 리서치, 가치평가, 매수와 매도 등 일련의 과정과 관련하여 저자의 펀드운용 노하우를 진화생물학에 빗대어 알기쉽게 설명해 준다.

나란드캐피털의 핵심전략은 크게 3가지다. ①큰 위험을 피한다 ②적정한 가격에 우량주를 산다 ③게으름부리지마라(엄청나게 게으름 부려라 - 매수와 매도)

저자는 영원히 소유할 주식을 찾는다. 매수는 자주 하지 않고 매도는 더욱 하지 않는다.

가치투자를 추종하는 투자자는 저자의 투자철학을 이해하고 자신의 투자철학을 정립하는 데에 유용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문]

저자는 1장을 굉장히 강조한다. 투자를 하지 않는 법. 즉 돈을 잃지 않아야 함을 중요시한다.

우리가 주식을 매수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따라서 1종오류(좋은기업으로 착각해 나쁜기업에 투자하는 오류), 2종오류(나쁜 기업이라고 착각해 좋은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오류) 중 1종오류의 확률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면 전체 투자 성공률이 가장 높아지기 때문에 나쁜 기업에 투자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위험의 극소화)


저자의 종목 선별 최우선 기준은 역사적 ROCE가 높은 기업을 찾는것이다.

총사용자본에 대한 영업이익의 비율[EBIT / (순유동자본 + 순고정자본)]

즉,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면 이는 곧 훌륭한 경영진, 경제적 해자, 자본의 효율적 할당으로 좋은 실적을 낼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과거의 ROCE가 높다고 해서 앞으로도 높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는 점과 미래에 크게 성공할 성장주를 놓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투자하기에 좋지 않은 기업을 걸러내는 효용이 더 크기 때문에 역사적 ROCE를 사용한다고 한다.

평소 ROIC 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저자를 통해 이자와 세금 차감 전 이익을 활용하는 ROCE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저자가 평가하는 경제적 해자요소는 위와 같다.

특히 기업이 부채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 경제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의 근원적인 펀더멘털을 훼손하는 뉴스가 아니면 그 외의 요인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삼는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 버튼을 누르기란 참 어렵다. 저자는 개별 기업에 대한 정성적 분석에 시간을 쏟는다고 한다. 평소 기업과 사업영역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되어 있어야 함을 느낀다.


보통의 경우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과거보다는 앞으로의 실적이나 산업 전망 등이 더 좋아질건지에 대해 중점을 뒀었다.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애널리스트 리포트나 기업IR 등에서는 기업에게 이득에 되는 이야기 위주로 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의 재무상태, 경쟁적 지위, 기업의 전략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기업의 발자취를 분석하는 것이 미래전망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정직하지 않은 신호들을 걸러내야 한다. 책에서는 보도자료, 경영진 인터뷰, IR, 수익 가이던스 등을 무시하고 업계평판이나 과거의 운영 및 실적 등에 집중해야 함을 주장한다.

사실 기업 관련 뉴스는 하루에도 수없이 생산되고 있다. 그러한 뉴스 등에 일희일비 하지 말고 기업의 본질에 집중해야 함을 느낀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려면 DCF(현금흐름할인모형)가 일반적이나 저자는 할인율과 현금흐름의 예측성 때문에 DCF가치평가에 부정적이다. 할인율을 얼마로 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출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적정가치 범위의 기준을 제시해주는 DCF를 잘 활용하면 주식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매수기준은 뛰어난 운영 및 재무실적, 안정된 산업, 수준높은 지배구조, 방어용 해자 구축, 증가하는 시장점유율, 낮은 사업 및 재무위험이다. 이러한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이 있다면 주가의 일시적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는다. 그렇다면 매도는?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기준 하락, 심각하게 잘못된 자본 배분,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하면 매도한다.

그러나 저자는 한 번 매수하면 거의 매도하지 않는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기업을 선별하는데 공을 들이기 때문이다. 주가의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인내하는 것은 실제 투자해 본 사람이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거장의 반열에 오른 투자자들이 위대하게 보이는 것일까 생각한다.

저자는 조언한다. 잃을 수 있는 최대치는 투자금액이고, 주가가 오르는 데는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또한 일찍 팔아서 상당한 이익을 포기하는 것보다 늦게 팔아서 자본의 일부를 잃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선호하라.


[마치며]

저자의 투자방식은 보수적인 가치투자자에게 교과서와 같다.

잃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하며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때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겠다.

인도의 경우는 한국보다 인구가 많고 중국 다음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시장이다.

수출로 먹고사는 투자사이클이 있다고 하는 한국 주식시장과는 난이도 면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재무분석과 정성적 분석을 중요시 하는 것 같다. 예측은 방향성은 제시해 줄 수 있으나 정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나 애널리스트가 발표하는 전망에 의존하여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우스운 일이다.

그러한 정보들로 편하게 매수, 매도한다는 것이 제대로된 나만의 근거없이 도박을 하고 있었구나 하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투기하지 말고 투자하자. 수익을 노력없이 거저 먹으려 하지 말자. 근거를 가지고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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