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대국은 어떻게 미래를 확보하는가 - 한눈에 보는 원자재 패권 지도
오정석 지음 / 한빛비즈 / 2025년 5월
평점 :
제목 : 강대국은 어떻게 미래를 확보하는가
지은이 : 오정석
출판사 : 한빛비즈
초판 1쇄 발행 25/ 05/ 30
* 저자
저자는 우리투자증권과 KB선물 애널리스트를 거쳐 국제금융센터에서 20년 가까이 국제 원자재 시장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물게 에너지를 비롯해 금속과 농산물 등 원자재 전 부문과 기후변화, 지정학 등 국제 원자재 시장과 연관되는 분야, 국가, 시장이라면 모두 모니터링하고 관련 이슈를 분석하고 있다. 08년부터 매달 국제원유시장, 국제곡물시장, 국제비철금속시장의 동향과 주요 이슈 및 단기 전망을 정리한 '국제 원자재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를 작성해오고 있으며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여러 원자재 중에서도 석유, 광물과 금속, 곡물이라는 3대 원자재 중심으로 생산국과 소비국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원자재 시장의 전문가인 저자는 주요 3대 원자재의 기초를 초보 투자자가 이해하기 쉽게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 책 속으로
20년 8월 경 부터 워렌버핏이 일본종합상사를 투자했다는 소식이 우리들에게 알려졌다.
그 뉴스를 보고나서 굉장히 의아했다. 원자재 시장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유를 몰랐다.
원자재는 우리의 삶에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가 먹고 쓰고 하는 모든 것들이 원자재가 없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주요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여러 변수가 많은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생산국들은 원자재를 무기화할 기회를 노리고,
수입국들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 세계를 뛰어다닌다.] - P.18
가격의 변동성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인데 그것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생산국들은 원자재를 무기화하려 하고 수입국들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나라와 협상한다.
대표적인 원자재로 원유가 있다.
아래 지도는 OPEC 과 러시아, 미국, 캐나다, 중남미가 주요 생산국인데 어디로 수출하는지를 보여준다.

원유 확보를 위한 서양 열강들의 과거 모습과 현재까지 이어지는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각국의 모습들을 보면서 역사를 이해하는 사고의 폭이 넓어졌다.
미국이 셰일오일 과 셰일가스를 생산하게 되면서 중동 관계에 변화가 생겼고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EU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 등을 수입 제한하자 EU의 에너지 비용이 크게 올랐고 러시아는 그와 무관하게 중국과 인도에 수출하면서 전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최근 주요 국가와 미국의 관세전쟁으로 자산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매우 커졌다.
미국의 관세에 맞선 중국의 희토류 수출제한 조치가 떠오른다.
책에서는 미탐사 지역인 아프리카 대륙에 희토류를 포함한 희유금속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 미국, 일본, EU 등의 국가들은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해 앞다투어 진출하고 있다.
광물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도 아프리카 국가들과 협정을 맺고 광물탐사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

주요 4대 곡물이 옥수수, 대두, 소맥, 쌀 이다.
곡물은 예측하기 힘든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 번지, 카길, 루이 드레퓌스라는 곡물 메이저 4대회사가 세계 곡물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에 위기감이 느껴졌다.
국토 면적이 좁고 농민이 수도 많지 않은 우리나라는 IT기술과 자동화 기술과의 접목으로 생산 효율성과 자급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
또한 다양한 품종을 재배할 수 없는 기후 조건과 여러 제약들 속에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필수라 하겠다.
*마치며
원유, 광물 및 금속, 곡물은 필수품목이다.
모든 원자재를 자급자족 할 수 없으므로 생산국과 소비국 간의 협상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사건이 터질 때마다 주요 협상 무기가 된다.
생산국은 수출 제한, 소비국은 수입금지 - 공급망 다변화 전략으로 서로의 외교력을 과시한다.
우리나라는 원자재 의존도가 높다. 대외 변동성이 매우 높으며 가격 협상력도 우위에 있지 않다.
미탐사 생산국에 대한 투자와 자원외교가 절실하게 느껴진다.
저자의 책은 원유, 광물 및 금속, 곡물을 중심으로 원자재 시장의 원리를 A부터 Z까지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원자재 시장의 기본 지식과 수입-수출 현황, 국제관계의 현 상황 등 굉장히 유익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투자에 적용하려면 2차적 사고가 필요함을 느꼈고, 원자재 시장의 최신 뉴스를 찾아보며 동향을 꾸준히 파악해야 함을 느꼈다.
<강대국은 어떻게 미래를 확보하는가> 는 원자재를 모르는 독자에게 기본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에서 서적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