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
김성한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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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이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에 대한 책은 흔한 것 같은데

프로덕트 오너에 대한 내용을 콕 집어 풀어쓴 책은 처음 봐서 구입한 책이다.


그로스 해킹이란 단어가 뜨기 시작한 것이나

프로덕트 오너라는 역할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

서로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의 일상과 업무를 가능케 하는 갖가지 서비스들 거의 대부분이

온라인 모바일 형태가 되면서


실시간으로 고객과 제품 간의 인터랙션, 사용 패턴

그리고 매출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여러 가지 가설에 따라 A/B 테스트를 돌리며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매출을 올리는 방법들을 검증하는 게 가능해졌다. 

거기에는 데이터 사이언스 역할도 한몫을 한다.


그러면서 마케팅, 디자인, 개발 간의 롤은 

예전처럼 완전히 분리된 것이 아니라 겹칠 수밖에 없는데


Photo credit: growthtribe.io



이 활동에 대한 Ownership 을 갖는 사람.

즉,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설을 수립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면서

다양한 Stakeholder 와 소통하고 협업하며

요구사항과 원칙, 방향성을 정하고

개발 스프린트와 제품 백로그를 관리하며 

제품 출시와 운영, CS 대응까지 리드하는 사람이 바로 Product Owner인 셈이다.


저자는 쿠팡의 프로덕트 오너로서

그리고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서 프로덕트 디렉터 역할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책에서 PO 가 하는 일, 필요한 자세와 자질 등을 기술하고 있는데


쿠팡은 매년 Rocket 같은 성장을 하고 있는 건 잘 알려진 사실. 

Corona Outbreak 속에서도 올해 매출 목표는 이미 지난달에 달성했다고 한다.


이런 회사의 PO 가 알려주는 살아있는 사례들을 접하는 것

-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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