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제주도 여행을 갈 때, 김포공항 대합실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신사임당 유튜브 영상을 후루룩 보던 당시 느낌이 떠올랐다.
돈버는 방법이라. 보통 이런걸 내세우는건 대부분 사기거나 낚시였는데.
이런 생각을 하고 실제 이렇게 적용해서 사업을 하는구나.
그런데 그걸 다 공개하다니. 그래서 더 신선했다.
당시 영상 리스트에 "0 원에서 친구의 쇼핑몰을 컨설팅해주고 키워주는 프로젝트 - 창업 다마고찌" 가 있었는데
바로 그 당사자가 책을 냈다.
창업 다마고찌 시작한지가 거의 1년이 됐는데 그는 백수에서 월 순수익 천만원이 넘는 사업가가 됐다.
첫 주문 받고 소리지르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돈을 벌고 나서 그는 평생 물건을 사는 사람에서 파는 사람으로 변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훨씬 넓어지고 생각도 깊어졌다고 이야기 한다.
한편 당시 비결이라고 여겨졌던 아이템 스카우트 활용법, 상세페이지 작성, 광고 등은
이젠 스마트스토어를 하는 사람에겐 기본 기술이 되버린 것 같다.
책 내용은 기존 유튜브에서 공개했던 것과 대부분 비슷하지만
덕분에 당시 유튭을 보면서 그래그래 했던 명언들을 다시 곱씹을 수 있었다.
1년이 지나가는데 또 곱씹기만 하다니. 내년엔 달라질테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