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라 라구나 - 200g, 핸드드립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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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롭고 맛이 좋아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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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구지 지게사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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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커피맛과 향이 아니에요. 독특한 향취가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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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구지 지게사 - 500g, 핸드드립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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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맛이 아니라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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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아스무까에스 톨리마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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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없고 고소함. 카카오 느낌이 이런 거구나 싶음. 특별히 인상적인 강렬함은 없는데 무난하게 손이 계속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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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셜리 클럽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9
박서련 지음 / 민음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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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한 청춘러브로망. 툭하면 울고, 쉽게 사랑에 빠지고, 대책없이 용감하고,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나를 정의한다고 믿는 소녀 감성을 읽기에 나는 이제 나이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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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설희가 만나 시종일관 도움을 받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더 셜리 클럽의 존재 또한 감동을 주지 못했다. 화자의 주위를 둘러싸고 언제나 원할 때 원하는 만큼의 사랑과 지지와 도움을 주는 '나'의 분신들-모두 셜리이면서 동시에 화자의 복제, 화자의 욕망의 구현체인 '유일한' 셜리들이 만들어내는 이 완전무결한 천국의 그림은 거대한 클론들의 유토피아를 보는 것처럼 섬뜩했다. 이것은 '연대'가 아니라 '복제' 아닌가. 이것이 연대가 되기 위해서는 설희는 피터, 린다, 도라 같은 '이름 가진 타자' 에게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이 이야기는 정확히 그 반대이며, 심지어 설희의 연인인 'S'조차도 셜리와 같은 이니셜을 가졌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셜리'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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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타자에게서 자기를 발견하려는 이 나르시즘적 욕망, 나의 복제로서의 그 타자들이 오직 내가 나에게 그러듯, 또 내가 자신에게 필요로 하듯 나를 도와주고 지지해주고 사랑해주고 언제나 위로의 모르핀을 놔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 수동적인 자기함몰의 이야기였다. 성숙한 자아는 나르시즘을 깨고 나가야 얻을 수 있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알을 깨고 타자들의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걸 피하기 위해선 그저 한없이 리틀, 리틀, 작고 연약한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리틀 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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