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A735527295 햇살이 뜨거운 여름날에 아이스커피, 커피 잔 겉면에 맺히는 투명한 물방울들. 장마가 지루하게 이어지는 날들 중 하루, 진하게 무겁게 내린 드립커피의 향. 아직 해가 다 떠오르기도 전, 창문을 열고 새 바람을 맞으며 달콤한 우유커피.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어울리는 수백 가지의 커피들. 그 커피들과 함께 하는 마음의 움직임들. 그 움직임들을 차분하게 읽어보고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