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좋다는 말에 가려진 것들 - 폐 끼치는 게 두려운 사람을 위한 자기 허용 심리학
이지안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독 타인과의 관계나 배려를 강조하는 집안 분위기탓에, D는 늘 상대에게 잘 맞춰주는 자신의 언니는 성격 좋은사람, 자신은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느껴왔다. 부모나 어른들은 ‘언니는 착하고 어질다‘며 자주 추켜세워줬지만, D에게는 칭찬에 인색했다. 주변 어른들에게 좋은 성격이란 자기 고집을 피우거나 의견을 강하게 내세우지 않고 상대의 말에 수긍해주는 성격이었을 테다. - P11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