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 인생 - 진짜 나답게 살기 위한 우석훈의 액션大로망
우석훈 지음 / 상상너머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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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우석훈 교수가 이제는 40대가 되어 우리에게 1인분 인생을 살고 있느냐고 물음을 한다. 세상에 태어나면 누구나 1인분 인생을 살 자격이 있고, 또한 1인분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해주는 것이다. 제목만을 보고서도 ‘아’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를 나는 꼭 이렇게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것이다. 지구에 태어난 생명체를 가진 모든 동물이든 식물이든 일정기간을 지나면 반듯이 1인분 인생을 살아야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 밑에 둥지를 틀고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혼란과 고통을 겪더라도 자신만의 1인분 인생을 살 때에 비로써 진정한 성인이 되고, 자신의 당당한 몫인 1인분을 가지게 되는 샘이다.

 

 

 

‘88만원 세대’에서 보여주었던 그 통쾌함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현실의 우울함 그러나 내가 꼭 이겨내야하는 정직함을 동시에 가르쳐주는 책이다. 이제는 40대가 되어 좀 더 편안한 방식으로 이어지는 책은 무엇보다 참 솔직해서 좋았다. 어느 나라나 우파 측에 삶에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그들은 기득권이고 많이 배운 사람들이며 그들만의 리그를 펼치기를 좋아한다. 좌파 측은 먼가에 늘 주늑 들어 있고, 가진 것이 많이 없으며 우파 측에 속하고 싶어하지만 그럴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 한다. 이런 우파 속에 있던 우석훈 교수가 이제는 좌파 측에 서서 그들의 진정한 행복을 만들어주고 싶어 한다. 사실 좌파, 우파는 우리가 만들어 낸 것이다. 모두가 타협하고 함께해야 행복을 만들 수 있지만 대한민국 현실에서는 이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서로가 조금만 양보하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진정한 소통이 필요한 것 뿐인데 그러지 못한 현실을 날카롭께 이야기 해주어서 어느 부분에서는 통쾌하기도 했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나 또한 그러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반성하게 만들었다.

 

 

 

사실 이 책에는 그 유명한 경제학자 우석훈 교수의 경제학 이야기는 없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40대 남성 우석훈이 들어있다. 대한민국 현실을 똑같이 살아가고 있기에 그 속에 부조리함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있다. 아주 소소한 이야기 속에 담겨져 있는 큰 메시지는 많을 걸 깨닫게 해주어서 읽으면서도 참 이상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우석훈 교수도 말한다. 40대가 된 본인도 아직 진정한 1인분 인생을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그러나 1인분 인생을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책을 읽는 내내 아직 1인분 인생을 찾지도 못한 내게 이제 너도 알을 깨고 나와 1인분 인생을 살라고 말한다. 그래야 인생이 행복지고 더불어 대한민국이 바뀔 수 있다고...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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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 이어령 바이블시학
이어령 지음 / 열림원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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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 이민아 목사의 별세 소식을 들었다. 사실 이 책을 나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읽었고, 서평을 써야지 하는 마음을 먹었을 때 이 소식을 듣게 되어 진심으로 가슴이 너무 아팠다. 거짓말 같은 인생을 살고 간 이민아 목사, 그리고 그 딸에게 진심어린 감동을 받고 하나님 앞에 나가게 된 이어령 교수님의 진실 된 참회와 주님의 만남... 이 모든게 주님의 뜻만 같아서 서평을 쓰는 지금도 사실 가슴이 먹먹하다.

 

 

 

이어령 교수도 말해주듯이 기독교를 다니지 않는 사람이라면 책제목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라는 이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주님을 만나기 전에 성경을 한 장르의 문학으로 읽고 그저 텍스트를 이용한 분석을 했던 이어령 교수, 그저 문학으로 읽었던 성경에서도 이어령 교수는 성경의 대한함을 느꼈고, 그 어느 소설보다도 아름답고, 전개가 맞는 스토리였다고 이야기 해준다.

 

 

 

책 서두에 나와 있는 것처럼 ‘꽃이 밥 먹여 주냐’라는 질문에 그럼 사람이 ‘밥만 먹고 사냐’라고 반박할 수 없는게 인간이다. 밥만 먹고는 도저히 살 수 없는게 인간이고, 그 인간에게 하나님은 말씀을 주셨고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늘 감탄하게하고 놀라게 해주신다.

 

 

 

이 책은 성경을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꼭 기독교를 다니는 종교인이 아닐지라도 쉽게 성경을 읽게 만들어주고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게 만들어 준다. 이어령 교수가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해주는 메시지를 진심으로 느낄 수 있어서 그 어떤 책보다도 나는 감동이었고, 감사한 책이었다. 글 한 줄을 통해 한사람을 주님 앞에 세울 수도 있구나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종교를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이 개인적으로도 참으로 감사한 책이었지만 이렇게 감사한 책을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해준 이어령 교수에게 감사하며, 고마웠다.

 

 

 

책 뒷표지에 빨간색 큰 글자로 새겨진 “성경은 모든 사람들의 책이다.” 이구절은 하나님이 이어령 교수에게 준 사명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러지 못한 현실속에 이어령 교수를 통해 하나님은 성경을 모든이의 책이 되게 만들려고 하시는구나. 라는 말이 내입에서 절로 나온느 순간 나는 또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에 놀랐다.

 

 

 

이어령 교수가 부디 힘을 잃지 않고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명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감사한 책을 우리게게 더 많이 안겨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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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탄생 - 가장 빨리 돈을 불리는 재테크 비법
박종기 지음 / 청림출판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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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부자통장으로 유명한 박종기 대표가 이번에는 대한민국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house-poor에게 말해준다. 가장 빨리 돈을 불리는 재테크 비법을 말이다. 꿈만 같은 결혼을 하고 억척같이 돈을 모아 집을 사게 되면서부터 이제는 고생 끝 행복 시작일 줄만 알았던 삶이 나락으로 떨어져 어느새 대출이자만 갚기에도 버거워서 집은 있지만 다시 가난한 삶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런 모든 과정을 여과없이 현실적으로 보여주면서 이 책은 우리들이 잘 못 된 생각과 잘 못 된 습관들을 고치게 해준다.

 

부자통장에 나왔던 주인공 공현우를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아주 현실적인 주인공을 만들어 주었다. 부자통장을 통해 결혼해서 힘들게 모은 적금 만기가 되어 부인과 행복해 하며 기분을 내는 모습, 아이를 낳고 집을 마련하고 차를 한 대 샀으며, 부인은 이제 육아와 가사에만 충실한 평범함 대한민국 가정주부가 되면서 수입은 한정적이고 대출이자는 갚아지지 않고 오히려 가족에게 까지 손을 벌리게 되는 현상을 그야말로 리얼하게 보여준다.

 

박종기 대표는 돈을 빨리 모으기 위해서는 우선 빚부터 없애라고 말해주고 있다. 현명하게 빚을 모두 갚는 방법과 자녀 교육을 위한 자금과 노후를 위한 자금을 꼭 준비할 것을 말해주며 살아가면서 힘든 순간이 오면 모두가 그렇듯 포기하게 되는 자기개발비를 꼭 쓰라고 말해준다.

 

책을 보면서 아직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 모든게 내 현실 같아서 무서워 졌다가 책을 마지막까지 읽으면서는 이 책을 일게 된게 너무나 감사하나 일이 되었다. 문제점을 미리 알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며 나는 이 책을 꼭 결혼해서 다시한번 진지하게 완독할 생각이다. 단지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이 아닌 삶을 조금더 풍요롭고 현명하게 살게 해주면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며 불리는 방법과 내 노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모든 비법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현재 대출이자, 빚 때문에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인생이 조금은 더 활기차지고 내 문제점을 알게 될것이며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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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는 정말 줄리엣을 사랑했을까? - 심리학자와 함께 명작 속으로 떠나는 마음 위로 여행
김태형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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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심리학적으로 인간을 분석하면 과연 정상인 사람이 있을까? 모두가 조금씩은 자신만의 트라우마를 가지고 심리적인 외상을 치유하지 못한채 상처를 안고 살아가지 않을까? 우리가 정말 너무나 잘 알고있는 세계 명작 고전속에 주인공의 심리상태와 그에 해당하는 불안요소, 행동들을 심리학적으로 살펴본 이 책이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으나 책제목의 주인공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퇴색되어버려 조금 아쉬웠다.

 

심리학적인 로미오는 결국 진정으로 줄리엣을 사랑하지 못하고 줄리엣은 첫사랑이라는 것을 부모의 반대적인 반항심리에서 로미오의 흔히 말하는 화술에 넘어간 것인가. 또한 햄릿의 주인공은 우유부단한 성격이 문제이고 그냥 단순하게 책내용을 통해 봤던 고전이 심리분석이 더해지는 왠지 고전 본래의 의미가 없어져서 아쉬웠다.

 

책은 우리에게 너무나 유명한 고전 총 7편, 로미오와 줄리엣, 카르멘, 춘희, 지킬앤하이드, 햄릿, 노트르담의 꼽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들의 행동과 성격, 대화에서 나타는 이들이 심리적인 행동은 재미있었다. 만약에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책속의 주인공의 심리라면 아! 그렇구나하고 읽었을 법한 내용을 어려서부터 너무 좋아했고 또한 잘 알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이 대목에서 이 주인공의 이런 행동과 심리를 읽는것이 어떻게보면 신기하고 참신했으며 이해하기 훨씬 쉬어서 책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또한 실제 책속에서 지문을 찾아내고, 책내용 그대로의 대화를 통해서 심리적인 분석을 해주고, 그에 많는 행동의 형태를 잘 설명해주어서 더욱더 쉽고 재미있었다. 어쩌면 작가는 이렇게 유명한 주인공들을 상대로 심리적인 분석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어느측면에서는 위안도 주고, 모두가 힘든 과정을 겪는구나라는 생각을 들게한다. 멋지게만 보이는 로미오는 어리광쟁이에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햄릿이 주인공은 삶에 대한 고뇌보다고 우유부단한 성격이 가장 큰 원이었다니... 재미있으면서 아이러니하고 그러면서도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 심리학 책이라고하면 실제로 상담사가 상담했던 많은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가 흔히 아는 책속의 주인공을 소재로 하니 편한 마음과 재미가 있었다.

 

이 책은 심리적인 이야기가 어러울수 있는 우리가 잘 아는 책속의 주인공을 통해 심리를 좀 더 쉽고, 유쾌하게 그려내서 읽는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면 책속에서 담겨있는 그림또한 이해를 도울수 있어서 좋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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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길을 걷다 - 펜 끝 타고 떠난 해피로드 산티아고
김수연 지음 / 큰나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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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서부에 위치해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부터 800km의 순례길의 이야기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작가가 왜 단순히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가 아닌 '마음 [길을] 걷다'라는 책제목을 지었지는지를 느꼈다. 단순히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해 마음이 길을 걷는 것처럼 보였다. 40여일 동안 혼자만의 길을 묵묵히 걸었드니 책 내용 또한 묵묵한 거짓없는 글로 채워져있어 마치 작가와 함께 산티아고 순례길을 매일 함께 걷는 기분이었다.

 

첫여정부터 스페인의 지하철 파업으로 인해 뜻하지 않게 지하철에서 잠을 자야했고 첫걸을부터 추운날씨에 비까지와 후회를 하게 만들었지만 굴하지 않고 매일 매일 25~30Km라는 길을 쉬지 않고 걸었다. 길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응원하고, 걱정해주면 자기것을 기꺼이 나누어준다. 각자 혼자만의 길을 걷지만 함께 걷고, 함께 쉬고 함께 나누며 함께 먹는다. 단지 같은 길위에 서잇다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될 수 있다는게 참으로 신기했고, 조개껍질의 놀라운 능력인가를 생각했다. 스페인어를 잘 가르쳐주던 선생님과 나눈 우정을 보면서 우정이라는 단어에도 국경과 나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작가가 길을 걸을때마다 보여준 마을의 풍경, 숙소, 길의 풍경이 그림과 잘 어울려져 읽는 내내 즐거웠고, 책을 읽음을 감사했다.

 

발에 물집이 잡히고 터져서 모양이 엉망이 되어도 길을 멈추지 않는다것, 아무리 숙소가 허름하고 옆에서 코골이가 심한 사람이 잠을 자서 피곤이 채 풀리지 않도록 선잠을 자더라도 웃으면서 넘기고 자기자신과 진정하게 맞닿을 수 있는 시간이 되는 40일의 길이 아닐까,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 나로써는 책을 보는 순간 이 길을 걷는게 목표가 되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 길을 걷는게 나에게 새로운 목표가 되었고, 책이후에 많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온 흔적을 찾고, 정보를 찾아보았다. 산티아고의 길을 알게되면 될수록 이 길을 함께하고 싶었다.

 

산티아고의 800Km의 길을 나도 내 마음과 함께 꼭 걸어보고 싶다. 작가는 이 길을 2번이나 더 다녀왔다고하니 그만큼 자신에게 큰 나눔을 주는 길일 것이다. 그 나눔의 길과 내 길을 꼭 한번 걸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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