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잉글리시
김승환 지음 / 시냅스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최근에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늘 하는 공부이지만 영어는 쉽게 손에 잡히지 않는다. 어느정도 하다가 포기하고 다시 도전하고 또 포기하기를 반복하다가 맘을 다시 잡고 영어공부를 시작해서 영어를 쉽게 공부를 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이 해보고 싶었다.

 

저자는 브랜드 잉글리시를 공부하는 7단계를 소개시켜 준다. 1단계는 빈도, 두뇌는 늘 반복되는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2단계는 강도, 반복되는 정보의 강도를 높이라는 뜻이다. 3단계는 연상, 한가지 단어를 통해 연상되는 여러 단어를 반복적으로 유추하는 것이다. 4단계는 간헐적 강화, 5단계는 스토리텔링, 어떤 정보를 뇌리에 오래 남길 수 있도록 스토리를 만들어 뇌에 저장하는 것이다. 6단계는 요약, 7단계는 드디어 회화이다. 실전에 활용하는 것이다. 책 처음에 소개되어지는 이 단계를 읽으면서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며 이 책은 우리가 광고에서 정말 흔히 볼 수 있는 단어들이다. 게스, 빈폴, 모닝글로리, 보그, 크라운 베이커리 등 이 책속에 나오는 단어를 아마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내가 주변에서 늘 접하고 사용하는 제품의 단어를 정확히 모르고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이 브랜드의 단어를 통해 여러 가지 단어를 유추해 배우고 역사와 간단한 내용들이 재미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을 너무나 익숙한 브랜드 단어를 통해 배우기 때문에 쉽게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다른 단어를 자연스럽게 배운다는 것이다. 또한 내가 직접 사용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정확한 단어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고 잊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가 책의 초반에 설명해준 7단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출퇴근길에 한페이지씩 읽어가면 쉽게 공부를 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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