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의 꿈에 도전한 1%의 사람들 - 같은 시대 같은 공간에서 가장 닮고 싶은 1%의 사람들
예광선.류홍창 지음, 오수현 옮김 / 서래Books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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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을 보면서 왠지 씁쓸한 기분을 한번 느끼고 읽어야 했다. 아마 내가 책을 받고 이런 기분을 느낀데에는 책 표지에 있는 구절 때문이었다.

 

‘꿈을 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어릴적 학창시절에는 매 학년이 새로 올라갈 때마가 담임선생님이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조사하는 것은 꿈에 대한 것이다. ‘너는 꿈이 머니?’라는 질문은 매년 듣는 질문이었고 그 때마다 매번 부품꿈을 안고 꿈에 대해 생각하고 들뜬 마음에 자랑하듯이 꿈을 이야기 하곤 했다. 그러나 어느샌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면서부터 아무도 내게 꿈을 묻지 않는다. 그러면서 나 또한 사회생활에 익숙해진 듯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꿈은 생각하지 않고 지금 현재 생활에 안주하며 전전긍긍하면 생활하는 내 모습을 눈치챘기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읽기도 전에 씁쓸한 기분과 동시에 두려움을 가지고 읽었다. 분명 내게도 1%의 사람이 되고자 했던 꿈이 있었을 텐데 지금은 잊어버리고 산 기억을 끄집어 내는 것도 두려웠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런 생각을 잊어버렸다. ‘꿈을 꿀 수 있다면, 너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라고 책은 말해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속의 주인공들은 누구나 들으면 ‘아’하고 소리가 나오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의 CEO 이다. 빌 케이츠, 스티븐 잡스, 잭 웰치, 리자청 등 모두가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를 가지고 성공할 수 있을까 존경심마저 들 정도로 성공한 사람들의 꿈이야기지만 책을 읽다보면 이들은 우리와 조금 다를 뿐 같은 사람이다. 우리와 절대 다른점이 있다면 이들은 진심으로 본인의 꿈을 그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들의 성공담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닌 이들이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꿈을 포기 하지 않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더 감동적이었고 감사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성공담의 이야기와 틀려서 나는 내가 이들처럼 유명인이 아니더라고 내가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꿈을 잊어버리 않고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내 스스로에게 만족할 수 있게 스스로에게 넌 꿈을 이뤘어라고 말해 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좋은 책을 읽게 되어서 너무나 좋았다. 또한 내 잊어버렸던 꿈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그 꿈을 다시 꾸게 되어서 더욱더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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