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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의 영원한 친구 - 오드리에게 사랑을 담아 예술톡
필립 호프만 지음, 신석순 옮김 / 톡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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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배우의 이야기라 그런지 표지부터 예술책 답게 화려하고 눈에 띈다. 위베르와 오드리의 어린시절, 각자의 꿈을 갖고 이루게 될 때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를 한 페이지 안에 나누어 보여주다 하나의 이야기로 합쳐져 둘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그림책을 통해 예술작품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더 값어치가 있는 것 같다.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 꿈을 이룬 뒤에도 가진 영향력을 사회에 베푸려는 태도에 관하여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좋은 그림책이지만 두 사람의 돈독한 친구관계가 책에는 잘 드러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든다.

#지방시의영원한친구 #오드리햅번 #초등추천도서 #파랑새출판사 #그림책추천

-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gbb_mom @_kkimhee @bluebird_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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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들이 모여 삶은 반짝이는 보물이 된다
지서희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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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쓴 에세이라 그런가. 살아가면서 무수히 부딪히는 얽히고 설킨 감정들을 아주 천천히 하나씩 풀어주는 느낌이다. 다 괜찮다고 말한다. 내가 맞딱드린 나도 모를 이 감정들을 다 괜찮다고 말해준다. 그래서 읽어가면서 마음이 풀어지고 따뜻해지는 것 같다. 나에 대한 감정들, 타인을 대하는 태도조차 한번쯤 멈춰서서 이렇게 생각해보는건 어떠냐고 물어봐준다. 그러한 순간들이 우리는 통 모르고 지나갈 때가 많지만 모이고 모여 제목처럼 삶은 반짝이는 보물이 된다. 이 책은 그 작은 순간들을 모으기 위해 두고두고 옆에 두고 싶은 책이다.

#순간들이모여삶은반짝이는보물이된다 #지서희시인 #바른북스 #서평단도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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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글라피라 스미스 지음, 권가람 옮김 / 바람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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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로 그려진 트러플 이야기.
평범한 가정이지만 사랑과 열정은 식은채로 부부는 각자의 삶을 충실히 살아간다. 나이가 들어가며 좌절, 고통을 겪기도 하지만 그 또한 각자의 몫으로 담담하게 살아가는데 그 옆에는 늘 반려견 트러플이 함께한다. 한 가정의 살아가는 아야기와 개의 시선으로 바라본 부부의 모습이 흑백과 칼라를 대비하여 보여줌으로써 마음의 색깔을 대변해서 보여주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

나는 이 책을 보고 나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되었다. 다 커버린 딸들은 독립하여 집을 떠났고, 부모님 곁에 아직도 남아있는 것은 반려견이다. 반려견은 이제 부모님에겐 자식이며, 친구며, 남은 인생을 함께하는 존재가 되었다. 어쩌면 떠나간 자식들보다 옆에있는 존재가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된다. 그리고 그 의미는 조용하게, 늘 나를 바라보는 사랑일 것이다.

“푹 자렴, 트러플. 꿈속에선 다시 펄펄 뛰어다니거라, 우리 함께 젊었던 그 시절처럼..”

#트러플 #바람북스 #그래픽노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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